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1.26
전 세계로 흩어져 있던 16기 굿뉴스코 별들이 힘찬 도전의 릴레이였던 10개월간의 해외봉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속속들이 귀국했다. 선배 단원들은 돌아오는 후배단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한명, 한명 손으로 쓴 귀국축하편지를 건내며 굿뉴스코 별들의 축제,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로 초대했다. 합숙기간에 앞서 선배들은 IYF 강북센터에서 귀국한 후배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1월 22일 (월) ~ 24일(수)까지 홈커밍 워크샵을 준비했다.
“1년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고생한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한국에 돌아와서 적응하는 부분에서 선배로써 많은 조언도 해주고 해외봉사를 통한 일들을 같이 공감하고 선배들과 같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장민수 27 / 11기 짐바브웨
한국에 귀국한지 얼마 안된 16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365일 24시간동안 붙어 있었던 단원들과 오랜만에 만나 삼삼오오 모여 다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전 세계 각국의 해외봉사자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재밌는 분위기 속에 한 번에 어색함을 털었다.
오후에는 따끈따끈한 16기 단원들의 공항맞이 영상과 16기 단원들의 합숙을 시작하기 전에 작년 한해 다사다난했던 15기 굿뉴스코 페스티벌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청하면서 열정과 감동이 얼마나 가득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날, 16기 단원들이 걱정 반, 설렘 반 자신이 원하는 팀을 지원하는 날이다. 짧고 굵은 임팩트 있는 선배단원들의 팀별소개시간은 단원들의 마음을 한껏 흔들어 놓았다.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단원들은 해외봉사활동에서 많은 부담 앞에 도전했던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며 선배단원과의 만남을 통해 신중하게 팀을 지원했다.
또한 후배단원들의 귀국을 축하하며 굿뉴스코 동문들을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11기, 12기 미국 이현정 단원과 8기 케냐 손기석 단원을 초청하여 굿뉴스코 동문들이 각 지역에 흩어져 한국에서의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16기 단원들의 사연과 고민에 공감하면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었다.
“한국이 어색하고 사실 해외봉사를 마치고 온 실감이 잘 안나요. 마음이 허전하고 그랬는데 굿뉴스코페스티벌을 하면서 해외봉사 단원들이랑 다시 또 많은 추억을 함께하고 싶고, 마음의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어요.” 진솔 23 / 16기 호주
셋째날, 귀국한지 얼마 안 된 단원들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마다 마음에 친구와 제2의 가족 그리고 고향의 향수가 종이 한 가득 그윽히 매웠다.
2018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과 함께 1년간의 느꼈던 따뜻한 마음을 손에 모두 모아 볼 수 있는 수기집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워크샵에서 특별히 굿뉴스코에 가장 큰 사랑과 힘을 불어 넣어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IYF강북센터를 찾았다. 단원들은 환한 미소와 아프리카 아카펠라로 현지에서 받은 사랑을 노래하며 환영인사로 맞았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인생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싫어도 할 수 있는 힘입니다. 마음을 꺾고 마음을 바꿀 줄 아는 사람들은 나를 위해 사는 삶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살면 결론적으로 내가 훨씬 행복해집니다. 인생이 그냥 행복해집니다. 아프리카는 어딜 가도 환경적으로 좋은 데가 없습니다. 미국만가도 그렇죠. 한국은 정말 편합니다. 어딜가도 다 좋아요. 훨씬 불편한 나라에 가도 훨씬 행복해요. 우리는 마음의 핸들을 잡고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소망을 품고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단원들은 앞으로의 투어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생활에서도 또한 마음에 힘이 되길 바라며 힘찬 목소리로 대답하기도 하면서 한 마디 한 마디 귀담아 들었다.
“아쉽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홈커밍 워크샵이 이런 분위기일 줄 꿈에도 몰랐는데 선배단원들이 로비에서 신나게 맞이해 주셔서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한 거 같아요. 굿뉴스코 페스티벌까지 해야 해외봉사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생애 처음으로 많은 관객들 앞에서 큰 무대에 서는 것도 기대가 되고 제가 일본에서 공연하는 것도 신기하고 설렙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면서 부딪치면서 성장하는 그런 과정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값진 마음들이 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준혁 26 / 16기 중국 남경
지금도 속속들이 뒤늦게 귀국하는 단원들과 364명의 가슴속에 품고 돌아온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을 앞으로 약 2주간 합숙을 통해 펼칠 준비를 하게 된다.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국내 11개 도시 전주를 시작으로 마지막 부산을 거쳐 일본까지 진출하여 후쿠오카와 히로시마 2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