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1.15
제17기 GOODNEWSCORPS 3차 워크숍이 12월 27일(수)~30일(토)까지 대덕 IYF수련원에서 열렸다.
3차 워크숍에서 최종 나라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에게 이번 워크숍은 특히 더 중요했다.
아직 나라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걱정과 기대에 부푼 마음이 느껴졌다.
▲ 새벽 일찍, 마인드 교재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를 읽고 있는 지원자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에 워크숍과 달리 액션러닝, 굿뉴스코 개발 프로젝트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액션러닝은 마인드 교재인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를 읽고 제시된 주제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적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팀원들과 토의를 통해 같이 고민하고 정하는 시간이었다.
▲ 지원자들이 팀을 이뤄서 함께 굿뉴스코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굿뉴스코 개발 프로젝트는 액션러닝과 비슷한 방법으로 해외봉사를 앞둔 예비단원들이 현지에서
해볼 프로젝트를 기획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들은 팀을 이뤄 열의를 가지고 토의에 몰두했다.
▲ 지원자들과 함께 신나게 아카펠라를!
해외봉사단 교육시간에 김창영 강사는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훈련을 하는데, 성경은 정말 마음을 찍는 카메라 같다.
사람의 마음을 정말 세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러분은 해외봉사를 가서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될 때가 있을 것이다.
옆에 친구가 나보다 조금 더 잘하는 거 같으면 질투가 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겉으로만 잘하려고 하는 친구들도 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마음을 배우면 좋겠다. 마음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봉사하는 걸 배우기 바란다‘며 지금 파견을 앞둔
예비단원들에게 현지에서의 현실적인 해외봉사단원들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 굿뉴스코 해외봉사, 불가리아로 오세요!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해외봉사를 가기 전에 제 마음을 한번 돌아보게 됐어요. 봉사라는 게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열심히 무엇을 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내 마음은 봉사를 가서 내 본 모습을 가린 채 잘하려고만 할 것 같더라고요.
레소토에 가서는 더 이상 잘하려고 내 모습을 가리지 말고 솔직하게 생활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김은진/ 드림 12/ 레소토)”
▲ 자신들의 굿뉴스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는 지원자들
“저는 해외봉사를 가기에 앞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마음을 가지고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그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내 좋은 마음으로는 진정한 봉사를 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나도 내 마음을 많이 가리고 살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김현진/ 드림12/ 아르헨티나) “
▲ 지원자들이 마인드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
3차 워크숍에서 마지막 날 저녁 모임이 끝나고 나라 변경을 해야 하는 예비단원들이 많았다. 가고 싶었던 나라에
지원했다가 나라를 변경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고 마지막까지 계속 고민하다가 결정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아직까지도 짐을 어떻게 싸야 할지 모르겠는데 짐을 싸면 정말 실감날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실감이 나 지 않는 거 같아요.
(김성아/ 드림10 / 탄자니아)”
앞으로 대륙별 훈련만을 남겨두고 곧 각자 결정한 파견국으로 비상할 17기 단원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