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12.26
월드캠프 봉사자들의 모임
내년 2018년 1월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위해 봉사자들을 모집하였다. 기존에 있던 IYF 회원들만 준비했던 전의 세계대회와는 다르게 외부 대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준비하는 세계대회를 열기 위함이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첫 시도였기 때문에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아르헨티나 지부의 아카데미 학생들 모두 세계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하였다. 그 외에도 고등학교홍보, 대학교홍보, 엑스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연결되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한 봉사자들도 있었다. 10월 16일 봉사자의 첫 걸음을 알리는 1차 워크샵에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총 150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하였다.
1차 워크샵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각자 홍보 팀, 연극 팀, VIP 팀, 칸타타 팀 중 관심있는 분야로 나뉘어졌다. 각 팀의 봉사자들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시간을 아끼지 않고 각자 분야에서 세계대회 준비를 도왔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원에서 봉사자들이 세계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귀빈들을 세계대회에 초청하기 위해 봉사들이 정부 기관에 연락을 하고 있다.
집 마다 방문하여 칸타타 티켓을 전달해 주기 위해 편지와 함께 티켓을 봉투에 넣고있는 봉사자들.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이 바뀐 학생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고 있다.
2017년 12월23일 토요일 IYF 아르헨티나 지부에서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발대식에는 150명 정도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세계대회를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돕는 자원봉사자가 될 것을 힘차게 선언하였다.
IYF 브라질 김범섭 지부장께서 발대식을 위해 자리에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인드강연을 하였다.
“일본에는 비단잉어 ‘코이’라고 불리는 잉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잉어는 자기가 자라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집니다. 작은 어항속에 있으면 피라미처럼 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수조관에 들어가거나, 강에서 자라게 되면 1m넘게 자라게 됩니다. 우리들 또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느냐에 따라 마음의 크기가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북미에 가면 ‘레드우드’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자라면 100m 까지 자라지만 뿌리는 6m정도 됩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거나 자연재해가 와도 이 나무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왜나하면 이 나무는 뿌리를 내리면서 옆에 있는 다른 ‘레드우드’의 뿌리와 서로 엉켜서 큰 숲을 이루기 때문에 결코 쓰러지지 않고 100m까지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에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강연 내내 집중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자원봉사자들은 열정적으로 팀 별로 회의를 하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세계대회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아술 코프레 (16, 우수아이야)
안녕하세요 저는 우수아이야 자원봉사자입니다. 아르헨티나 최남단도시에서 월드캠프를 도와주러 왔습니다. 홍보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워서 너무나도 좋습니다.
사지 안드레 호피 (17,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월드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 위해 왔습니다. 저는 브라질에 있을때부터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좋아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합창단을 홍보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즐겁습니다.
세계대회 같이 큰 대회를 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의 마음이 되어 레드나무와 같이 단합하고, 큰 행사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1m까지 자랄 수 있는 코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더욱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세계대회기간 동안 하나님의 큰 역사를 함께 느끼며 복음의 일꾼이 되어 아르헨티나에 소망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