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11.24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 가운데 아침을 맞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많은 인원에게 공급할 수 있는 물이 없었고, 200명이 넘게 오는 IYF 아카데미 학생들을 수용할 만한 홀이 없어 건물공사를 시작했지만 촉박한 시간 속에서 건물을 짓는 과정에 우박처럼 쏟아지는 비와 함께 돌풍이 몰아쳐서 지붕이 뜯겨 나간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소망을 가지고 일을 진행할때에 캠프 전 수도국에서 물을 연결시켜주어 캠프를 할 수 길이 열리는 것을 보았으며, 일주일 만에 뜯겨진 지붕을 수리할 수 있었다. IYF 드림캠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 그들은 캠프에 와서 형편은 열악했지만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 가운데 아침을 맞았다.
첫날 16일, 인근에 있는 아텐스 고등학교에서 300명의 학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라이쳐스 공연으로 시작해 마인드강연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김성훈(IYF 교육위원)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마인드 강사로 온 유은주(IYF멤버) 씨가 다음 마인드 강연을 이어나가면서 학생들이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7일 오전, 말라위 IYF센터에서는 약 350명이 되는 교장단과 사회 지도층 인사를 비롯한 많은 이들은 긴 시간 동안 아무도 자리를 뜨는 사람 없이 진지하게 마인드강연을 경청했고,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감탄하며 강연을 듣고자 했다.
▲ 11월 17일 오후 11시에 김성훈 강사는 마인드교육을 했다. 그들은 들을 마음으로 경청했고, 끝난 후에 마인드교육을 계속해서 듣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했다.
저녁에는 IYF DREAM CAMP 메인행사가 말라위 IYF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예상과 달리 뜻밖에 650명이 넘는 사람이 와서 홀을 메워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처음 온 학생들은 어색해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공연을 보고 환호했다. 김성훈 강사가 전하는 마음이 세계를 듣고 생소하지만 깊이 있는 강연에 서서히 빠져들어갔다. 행사 후 그룹 미팅을 통해 소개도 하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그룹미팅시간, 첫날의 어색함도 강연을 듣고 자기 마음을 한명 한명 이야기하는 사이 사라졌다.
▲ 아무 불평 없이 온 마음으로 캠프를 따라와준 학생들,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300명을 예상했지만 6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는 바람에 협소한 공간에서 매트 하나에 세네 명씩 잠들었고 그것도 부족해 야외에서 매트를 깔고 잘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지만 불평 하나 없는 얼굴에는 밝고 행복한 표정이 역력했다. 봉사자들은 IYF 드림캠프를 위해 4주간 자원봉사자 워크숍에서 예절 및 마인드교육을 배웠다.
▲ 600여 명의 의자를 깔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방송 아카데미를 통해 IYF를 알게 되었는데 매주 방송을 배울 수 있고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드림캠프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했을 때 매일 숙식을 하면서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좋았고, 평소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4주간의 봉사자 워크숍을 통해서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를 배웠습니다. 드림캠프에 막상 봉사자로 참석하면 힘들 거라 예상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자원봉사자 엘리자베스 21)
“저는 평소 친구를 3~4명 정도만 사귀는데 IYF DREAM CAMP 자원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특히 그룹미팅시간 때 저는 DREAM 12반이었는데 그 친구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서 캠프기간 동안 소통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자원봉사자 트레버 18)
▲ 순수하고 밝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18일 오후, 드디어 말라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IYF DREAM CAMP개막식이 열렸다.
전 대통령부인과 낸시탬포 여사, 도 교육감, 시 교육감 및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새롭게 지어진 홀 안을 가득히 메웠다.
▲ 개막식을 시작하기 앞서 모두 일어나 국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이어서 전 대통령 영부인의 축사가 있었다.
▲ 현지 청소년 댄스팀이 타마샤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절도있는 품새와 힘있는 격파를 선보인 태권도
김성훈 강사는 눈빛이 밝은 학생들을 보며 말라위에 소망이 있을거란 마음이 들었다.
▲ 김성훈 강사는 IYF 마산지부 멤버들을 무대로 불러 말라위 젊은이들에게 강연에 대한 이해를 돕게 했다.
강연이 끝나고 미팅 시간,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날이 갈수록 캠프를 지내면서 배웠던 마음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IYF 마산지부에서 온 19명의 마인드강사들은 각 반별교사로 활약하고, 오전 오후를 나눠서 마인드 강연을 펼쳤다.
▲ IYF마산지부 멤버들은 각 반별교사를 담당하고, 마인드강사로도 활약했다.
▲ 아무 불평 없이 온 마음으로 캠프를 따라와준 학생들,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IYF 드림캠프를 통해 말라위 사람들이 행복 가운데 잠들고 소망 가운데 아침을 맞이하는 꿈을 것을 볼 수 있었고, 말라위 젊은이들이 앞으로 그 나라의 일꾼이 될 것을 소망할때 기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