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가장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 2시,쿠네타 아스트로돔 주변에서 진행된 스케빈져 헌터 게임은 개인적인 생활방식에 익숙해있던 필리핀 학생들에게 ‘연합’이라는 IYF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문지 두 장에 열 명이 넘는 학생들이 들어가 정해진 시간동안 버텨야 하는 Paper Dance, 한명이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게임, 한명이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맞춰야 하는 스피드 퀴즈 등의 미션을 수행 하면서 같은 반 학생들끼리 마음을 모을 수 있었고, 땀이 흘러 내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음 미션장소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하나의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다 같이 기뻐하는 모습은 IYF 월드캠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행복이었습니다.



“스케빈져 게임은 처음 해봤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지치기도 했지만, 반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 Grace F 달링 로세떼 알카라즈(Darling Roxette Alcaraz) -

글/ 원나영,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