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3.06
지난 2월 24, 27일 양일간 송정 IYF 지부장 김종호 마인드 교육 강사가 송정 IYF 마인드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팀과 함께 뿌네 Lexicon 경영대학교와 S.M Joshi 종합대학에서 마인드 교육 캠프를 가졌다.
캠프에 앞서 22, 23일 이틀 동안 20여 명의 마하라스트라 주 IYF 회원들이 마인드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 강습회를 가졌다. 짧은 이틀이었지만 송정 IYF 레크레이션 강사들이 온 마음으로 회원들을 지도해 주었고 지부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2월 24일 마인드 교육 캠프를 가지기 전에 Lexicon Group of Institute 재단 설립자의 아들인 니라지 샤르마 교수와 면담을 했다.
김종호 송정 IYF 지부장은 청소년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기르기 위해 IYF가 세계 80여 개 지부에 어떻게 일해왔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했다.
▲ 마인드 강연의 비전을 설명하는 김종호 강사
니라지 샤르마 교수는 IYF가 하는 일들을 굉장히 놀라워하며 본인의 재단에 초,중,고가 있는 종합 학교를 3개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대학까지 총 10,000명의 학생이 있는데 본인의 학교에서 세계대회 유치와 앞으로 마인드 교육을 전문 교육과정에 넣을 것을 약속했다.
곧 이어 IYF와 Lexicon Group of Institute간의 MOU 체결식을 가졌다.
▲ Lexicon 경영대학교와의 MOU
니라지 샤르마 교수는 “저희는 학교를 이끌면서 학생들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IYF가 하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마인드 교육이 정말 필요하고 앞으로 IYF와 함께 적극적으로 일해나가겠습니다.”
이어서 바로 오전 마인드 캠프가 시작되었다. 원래 24일은 휴일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다 함께 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위해 여행까지 취소하면서 캠프에 학생들을 참석시켜 주었다. 총 40명의 경영대학원 학생들과 10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첫 번째 오전 마인드 교육 시간에 김종호 강사는 마음의 사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 '내 생각이 틀렸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김종호 강사
마인드 교육이 생소했던 학생들도 강연을 들으며 마음의 세계와 어떻게 마음을 사용하는지 정확히 배우게 되었다. 그는 마인드 강연 중에 ‘코이’ 물고기와 마인드를 연관하면서 강연을 하였다. “여러분 코이 물고기를 아시나요? 코이 물고기는 자신의 생태환경에 따라서 크기가 변하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어항 속 코이는 최대 5~7cm까지밖에 자라지 않지만, 강에 사는 코이는 최대 1m에서 1.5m까지 자랍니다. 어항 속 코이는 자기가 가장 큰 줄 알고 자신이 잘난 줄 압니다. 코이 물고기를 보면서 저희는 저희가 잘난 줄 알고 남의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고 저희가 잘못된 사람이라는 걸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 강연을 통해서 김종호 송정IYF지부장의 ‘진짜 나를 모르는 나’ 에 대해 학생들은 배우게 되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우리의 잘못된 모습은 보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삶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마인드 강연 후에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가졌다. '너의 마인드를 디자인해봐'라는 주제를 가지고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송정 IYF레크레이션 팀에게서 직접 훈련받은 뿌네 마인드 레크레이션 팀이 게임을 진행했다. 총 다섯 가지 주제 '생각', '연결', '경청', '자기절제', '도전' 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각각의 게임들을 통해서 학생들은 즐길 수 있었고 그 게임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 후에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강사들의 짧은 마인드 강연도 들을 수 있었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학생들
▲ 게임 이후의 짧은 마인드 강연
“자기절제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절제할 수 없다면 저희는 도전도 경청도 저희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는 것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저희 모두는 자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자기절제하는 부분에서 약합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통해서 자기를 절제하는 법을 배웠고 이번 게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 어프리트 / 대학 1학년
“저희 학교에 다시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도 계속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행복했고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엄청나게 즐겼고 외국인들의 인도 댄스를 보는 것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스웨따 미스라/11학년(고등학교)
아침부터 시작된 스케줄로 피곤할 법도 한데 학생들은 두 번째 마인드 강연까지 경청해 주었다. 마지막에는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고, 모든 학생들이 강사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24일 스케줄이 끝나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S.M Joshi 종합대학에서 또 다른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24일 스케쥴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IYF단체를 소개하고 한국 학생들과 봉사자들의 인도 문화댄스로 그들의 마음을 열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어 김종호 송정IYF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다. 이날 강연 주제는 ‘마음 사용법’이었다. 이번에는 다른 주제로 어떻게 마음을 사용할 수 있고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 강연을 펼쳤다. 300명 되는 학생들 모두 경청해 주었고 강연 내내 모두가 집중하였다. 그러고서 마인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전의 학교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에 잘 집중해 주었고 게임 이후에 펼쳐지는 짧은 마인드 강연도 잘 들어 주었다. 오후 시간에도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에 몰입했다.
▲ 학생들의 마음을 단번에 열어버린 인도 문화댄스
“오늘 마인드 교육 캠프는 제 인생의 최고였습니다. 특히 강사분의 예시와 마인드 강연이 정말 우수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의 댄스 퍼포먼스도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하나밖에 없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프리티 / 대학 1학년
▲ S.M Joshi 대학교 학생들과
마지막 강연에서 김종호 강사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그들은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마음을 활짝 열었고, 계속해서 IYF와 이러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계속하길 원하는 의사를 표현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바라보거나 깊이 찾아보면 실제로는 어떻게 마음을 사용하는지 모르고 우리가 잘못된 사람인지 모른다. 우리로서는 하기 어려운 MOU도 길이 열릴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