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1.09
1월 3일 레소토의 수도 마세루 중심에 있는 State Library 강당에서 레소토 1기 굿뉴스코 해외 봉사 단원들을 위한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2016년 2월 23일 한국에서 출발해 18시간의 긴 비행 끝에 산들의 왕국 레소토에 도착하였고, 지난 1년간 레소토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레소토 굿뉴스코 현지 학생들뿐만 아니라 특별히 교육부 부장관과 지난 달 행사 때 한국에서 온 강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였던 MPILO 호텔 총 지배인, 경찰학교 관계자들, Lesotho sun호텔 매니저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레소토의 3대 미디어인 국영 TV 방송국 LTV와 레소토 타임즈, 더 포스트 등의 많은 미디어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 교육부부장관과 MPILO 호텔 총지배인이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경찰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라이쳐스 댄스 무대로 환송식이 시작되었다.
IYF 레소토 홍인기 지부장의 축사에 이어 회고영상을 시청하였다. 회고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은 지난 1년간 해외봉사단원들이 레소토를 위해 했던 활동들을 볼 수 있었고, 단원들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태국단원들과 유학생들의 축하공연
▲ 홍인기 지부장의 축사
굿뉴스코 단원들의 소감발표시간에는 단원 한 명 한 명이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와 자신들의 마음을 이야기하였고, 행사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 김건영 단원이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는 ‘내 생각’ 이라는 선글라스를 마음에 쓰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레소토에 와서 내 생각을 버리고 다른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건영 단원
▲ 강전의 단원이 소감 발표를 하고있다.
“절대 변함없을 것 같던 나의 연약함, 형편. 굳어 있던 나의 마음이 지난 1년간 레소토 사람들의 사랑으로 부드러워져 새 마음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강전의 단원
▲ 이은혜 단원이 소감 발표를 하고있다.
“이들과 함께한 지난 1년 동안, 내 자신보다 나를 사랑해주는 이 사람들을 통해 나는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깨달았습니다.” -이은혜 단원
▲ 지하은 단원이 소감 발표를 하고있다.
“다른 사람이 나로 인해 웃을 때 내가 더 밝게 웃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훗날 다시 레소토로 돌아와서 그들을 위해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지하은 단원
▲ 굿뉴스코 학생들의 이야기에 현지 학생들이 젖어들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현지 학생들의 직접 쓴 시 낭송과 편지 낭독시간이 있었다. 현지 학생들은 IYF를 만나 자신들의 인생이 달라졌고, IYF 학생들을 통해 봉사가 아닌 희생을 배웠다고 이야기하였다.
▲ Masepinki Mokoma 학생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고 있다
▲ sebabatso Mokhochane 학생이 자신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 부장관의 축사가 환송식을 더욱 빛내주었다.
“국왕님과 총리, 내각 각 부처 장,차관님들을 대표해서 IYF와 굿뉴스코 해외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 자리에 올 때, 밝고 즐거운 환송회를 생각하고 왔는데, 각 단원들의 경험담들을 들으면서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린 것처럼 저 또한 눈물이 났고, 너무 슬프고 아쉬운 환송회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은 IYF행사가 있을 때마다 저희 집에서 머무르곤 했기 때문에 제 자녀들 같은 마음이 듭니다. 정말 단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들이 제 마음에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큰 교훈이 되었을 줄 믿습니다. IYF는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고 있는데, 이 교육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마인드 교육을 레소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IYF의 설립자 박옥수 고문께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레소토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IYF가 필요한 나라입니다. 사실, 레소토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한국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레소토를 선택해서 1년간 마음으로 봉사해준 사실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레소토의 민간대사로써 한국 사람들에게 레소토를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부 부장관이 축사를 하고있다
이 날 교육부 부장관의 감사장 수여식 또한 진행되었다. 교육부 부장관은 단원 한명 한명에게 직접 레소토 전통 모자를 씌워주고, 감사장을 증정하였다.
▲ 교육부 부장관이 굿뉴스코 굿뉴스코 학생들에게 모자를 직접 씌워주고 있다
▲ 교육부 부장관이 감사장을 수여해주고 있다
▲ 굿뉴스코 단원이 교육부 부장관에게 감사장을 수여받고 있다
▲ 교육부 부장관과 감사패를 받은 학생들
굿뉴스코 학생들의 현지 노래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고, 행사가 끝난 뒤 크게 감명을 받은 MPILO 호텔과 Lesotho sun 호텔의 총 지배인이 각각 자신들의 호텔로 식사 초대를 하였다.
▲ 굿뉴스코 학생들이 현지노래를 부르고 있다
▲ 단체사진
▲ 굿뉴스코 학생들이 MPILO 호텔의 총지배인과 부장관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다
▲ 굿뉴스코 단원들이 레소토 sun 호텔에서 총지배인과 총매니저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행사 후 환송식 소식은 국영 TV 방송국 LTV에서 다음 날 9시 뉴스에 방송방송되었고, 레소토 타임즈, 더 포스트 등의 신문기사의 전면을 장식하였다.
▲ 레소토 국영 TV 방송이 방영되고 있다.
▲ 레소토 국영 TV 방송이 방영되고 있다.
▲ TV에 방영되는 굿뉴스코 환송회
▲ 레소토 타임즈 신문기사에 기재된 굿뉴스코 환송회
▲ 더포스트 신문에 기재된 굿뉴스코 환송회
레소토 굿뉴스코 단원들은 1월 5일 많은 사람들의 배웅과 사랑 속에서 1년간의 봉사활동을 마치었다. 이들이 한국에 돌아가 레소토에서 배운 마음으로 더욱 힘차게 일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다.
▲ 2017년 1월 6일 한국에 도착한 굿뉴스코 단원들과 선배 단원들
‘IYF는 세계 최고의 단체입니다! '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의 대학생입니다!’
우리가 이 환송식을 준비하게 된 것은 늘 자기 자신을 부족하고 연약하게만 여기던 단원들에게 굿뉴스코 학생들은 세계 최고의 대학생들이라고 말씀하신 박옥수 고문의 음성 앞에 우리 생각을 버리고 그대로 받아들였을 때 우리에게 주신 지혜였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대학생, 세계 최고의 자원봉사자답게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축하 속에 환송식을 마쳤다. 이날 행사를 통해 레소토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흘러들어왔고, 우리는 평생 잊지 못할 친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