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0.06
한계를 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마라톤과
함께하여 즐거운 미니 올림픽
해가 아직 뜨지 않은 새벽 4시, 마라톤 장소로 향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졸음을 깨우며 일어났다.
준비팀과 자원봉사자들은 아라카와 강변에 먼저 도착하여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남녀 참가자들의 모습에는 긴장감과 기대가 가득했다.
맨발로 달리는 사람도 있었고 선두 주자들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사진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마라톤 중반쯤, 나중에 출발한 여자팀 선두 참가자들이 뒤쳐진 남자 참가자들을 앞질러 가며 마라톤의 재미를 더했다.
특별히 이번 일본 캠프 마라톤에는 참가를 희망하는 시니어반의 나이 많으신 학생(?)들도 함께 참가 했는데 젊은 학생들 처럼 잘 뛰지는 못해도 학생들과 함께하며 마라톤을 숨이 차도록 즐기셨다. 간간히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도전 정신만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일본 학생들이 남녀 1등을 차지하며 일본 월드캠프에 의미를 더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숨이 차 올라 포기하고 싶은 생각들이 올라와도 그것을 이겨내고 완주했기에 등수에 들지 못했어도 한계를 넘었다는 보람이 참가자 모두에게 있었다.
마라톤 시상식에서 박영준 IYF 부산지부장이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