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국립극장에서는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 개천절 행사가 열린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국립 극장

이 날, 개천절 행사에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오한구 대사의 초대로 도미니카 음악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오한구 대사(가운데)와 김춘권 도미니카 IYF 지부장(왼쪽), 도미니카 음악학교 학생들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오한구 대사는 세계 정상급 합창단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감동받아 도미니카 산티아고에 위치하는 도미니카 시립 음악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을 초대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고, 개천절 행사의 중요한 순서인 애국가와 도미니카 국가를 공연해 줄 것을 부탁했다.

▲ 본 행사 시작 전, 리셉션에 모인 귀빈들

▲ 도미니카 국가와 애국가를 연주하는 음악학교 교사들

행사 전,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는 리셉션에 음악학교 교사들이 애국가와 도미니카 국가를 연주했고, 본 행사에서는 음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도미니카 국가와 애국가를 합창했다. 음악학교 교사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모두의 마음에 국가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함으로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 도미니카 국가를 합창하는 음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오한구 대사의 연설

또, 공연 후 많은 도미니카 현지 귀빈들과 한국 귀빈들은 도미니카 음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찾아와 아름다운 공연을 선물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