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10.05
코퍼벨트 의과대학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졸업식
29일, 아침 일찍부터 은돌라(Ndola)에 위치한 코퍼벨트 의과대학 오디토리움에서 제25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은 오늘, 내일에 걸쳐 양일간 진행되는데 의과대학 첫 졸업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졸업식에 IYF설립자인 박옥수 고문이 특별강연을 하기 위해 초청되었다.
일찍부터 행사장에 도착한 박옥수 고문과 일행은 행사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행사준비를 함께 도와 진행했다. 예상보다 다소 늦게 행사가 진행됐지만, 코퍼벨트대학교 총장, 교육조직위원장, 고등교육부장관 및 800명의 코퍼벨트대학교 졸업생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애국가를 시작으로 졸업식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 중 전기공급 문제로 인해 차질이 있긴 했지만, 라이쳐스스타즈 공연, 한국 전통공연인 부채춤을 선보였다. 졸업식 참석자들은 이색적인 공연에 즐거워하고 환호하며 졸업행사를 즐겼다.
특별강연의 강사로 단에 선 박옥수 고문은 지식과 마음의 차이를 설명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지식이 많습니다. 지식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밭이 중요합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나쁜 마음으로 살면 술, 돈, 권력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적은 지식을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살면 좋고 밝게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마음 밭인지 어디에 사용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불평, 원망, 시기, 도박, 마약 등을 하지말라고 해서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 안에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저는 죄를 싫어하는 마음을 넣어주어 세계 청소년들 마음을 바꾸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귀한 학위를 가지고 아름다운 마음에 지식, 돈, 시간, 손, 발을 드린다면 이 세상이 아름답고 복된 세상이 될 것입니다”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음악원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 선 오주영, 석다현 단원은 현지노래인 물리푸무(Mulifumu)와 무찰로(Mucalo)를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은돌라 스타디움에서 펼친 특별 마인드강연
오후에는 은돌라 스타디움 내 기자회견실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인드강연이 펼쳐졌다. 70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해 특별강연을 들었다.
먼저, 잠비아 키트웨를 담당하는 최근영 지부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IYF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그라시아스음악원의 피아노 솔로와 오주영, 석다현 단원의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행사라서 그런지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워 참석자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고, 연이어 앵콜을 외치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며칠간, 잠비아 키트웨 지역에서 마인드 교육의 뜨거운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코퍼벨트대학교에서 마인드학과와 음악학과 두 가지 과가 신설되고, 각층들에게 소망을 심기고 있다. 여기서 자라는 일꾼들이 잠비아를 바꾸고 아프리카뿐 아니라 전세계를 밝히고 아름답게 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