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9.27
"땅을 기증해 드리겠습니다. 마음껏 이 나라를 위해 일해 주십시오. 짧은 만남이라 아쉬운데 자주 오시고, 왕궁에서도 강연을 해 주십시오."
(박옥수 고문이 국왕과 면담을 한 후 국왕께서 하신 말씀)
- 2시간 넘게 국왕과 면담.
- IYF와 함께할 국가 차원의 위원회 조직 약속.
한국은 가을에 접어 들었지만, 이곳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는 봄으로 접어들고 있다. 스와질랜드와 한국의 닮은 부분이라면 어떤 점들이 있을까? 산이 많고 물도 맑고, 사람들의 마음도 온순해 아프리카에서 거의 유일하게 치안이 안정된 나라가 스와질랜드이다.
박옥수 고문과 부총리 & 청소년부 장관과의 만남
9월 26일 오전, 박옥수 고문은 스와질랜드에 도착했다.
미리 공항으로 마중나온 청소년부 장관(David Made Ngcamphalala)과 마세코(M.L MASEKO) 비숍이 함께 동행하여 숙소로 이동했다. 이번 방문은 스와질랜드 국왕과의 면담이 잡혀 있어 국빈으로 외교부에서 차량과 숙소가 지원되어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숙소인 로얄 빌리지로 이동했다. 로얄 빌리지는 지난 정상급 회의를 진행할 때 나라별 숙소로 사용되었던 장소이다.
스와질랜드 부총리(Paul Dlamini)와 청소년부 장관(David Made Ngcamphalala) 등 귀빈들과 함께 오찬이 준비된 장소인 로얄호텔로 이동했다. 부총리는 박옥수 고문과 인사를 나눈 후, 이번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의 일들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박옥수 고문과 스와질랜드 국왕과의 만남
오후 5시경, 국왕 관계자의 요청으로 박옥수 고문과 일행은 급히 로지타 팰리스(Lozitha Palace)로 이동했다. 박옥수 고문은 음스와티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왕궁으로 가서 2시간 넘게 면담을 가졌다. 박옥수 고문과의 면담으로 국왕은 연신 감사해하며 기뻐했다.
면담 후 넓은 방으로 장소를 옮겨 그라시아스 음악원의 석다현 단원과 오주영 단원의 작은 콘서트를 진행했다. 국왕과 함께 참석한 부총리, 청소년부 장관 등 관계자들은 합단창의 음악을 들으며 너무 기뻐했고, 앵콜을 요청해 들었다.
박옥수 고문은 몇 번 방문한 스와질랜드를 가족으로 여긴다고 밝히며, 청소년들을 이끄는데 함께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기술, 음악, 마음가짐도 가르쳐서 훌륭한 일꾼으로 이끌고 싶습니다. 농부는 잡초를 다 뽑아내고 곡식을 심습니다. 그런 것처럼 스와질랜드에도 그렇게 일을 하고 싶습니다. 국왕폐하의 나라가 밝고 복되고 영광스러운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며 스와질랜드를 위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음스와티 3세 국왕은 '박 고문과 일행을 환영하며, 이곳에 메시지를 가지고 온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옥수 고문님, 오늘을 시작으로 자주 오십시오. 하시는 일들이 너무 위대하고 놀랍습니다.
저희 스와질랜드를 위해 일해주십시오. 이곳에 일하실 수 있도록 땅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그곳에 센터도 짓고, 지부도 짓고, 고문께서 오시면 지내실 집도 지으십시오. IYF와 함께 일할 위원회를 서로 설립해서 파트너로 함께 일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문이 너무 짧아서 아쉬운데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다시 오셔서 왕궁에서 강연도 해주십시오” 라고 전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면담시간이 길어지면서 이후에 잡혀있는 일정들까지 취소하며 만남을 계속 진행하도록 시간을 허락했다.
국왕과의 면담 이후 공주와 비서실장이 따로 박옥수 고문과 면담을 나누고자 할 정도로 국왕뿐만 아니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이 활짝 열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립대학교 마인드강연
이어 저녁에는 스와질랜드 국립대학교인 University of Swaziland에서 200명이 모인 가운데 강연이 펼쳐졌다.
대학생, 봉사자, 교수, 청소년위원회, 교육부장관(Phineas Magagula)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마인드 강연은 학교 안에서 진행되는 강의인 만큼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복잡했던 학생들의 마음에 쉼이 되었다.
단 하루의 일정이었지만, 스와질랜드에 놀랍게 일이 되어지는것을 분명히 보았다.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에 스와질랜드에 젊은 학생들이 일어나 아프리카를 바꾸고 전세계에 밝은 미래를 전해줄 것을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