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9.05
'International Trade Fair'는 스와질랜드에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상공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무역 박람회다. 올해에도 8월 27일에서 9월 5일까지 열리는 행사의 개막식이 8월 27일 만지니 시내에 있는 무역박람회 장소에서 열렸다.
스와질랜드 지부는 최근 정부관계자들과 만지니 시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시내에 있는 땅을 얻어 지부와 청소년센터를 건립하려고 추진 중이다. 만지니 시장의 소개로 국왕을 만나 IYF를 알리고 IYF 설립자인 박옥수 고문을 소개하기 위해 무역박람회 개막식에 찾아갔다. 교사 마인드교육과 남부아프리카 연합 정상회담을 방문하기 위해 함께 온 심재윤, 최정환, 홍인기 각 나라 지부장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개막식 프로그램은 이미 모두 계획되어 있는 상태로 갑자기 우리가 공연할 수 있는 길이 없었지만, 길이 열리면서 IYF 봉사자들이 국왕이 함께하는 개막식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겠다는 소망으로 아프리카 문화댄스를 준비했다.
아침에 행사장소로 출발하기 전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고 모든 것이 막막했다. 문화공연을 하는 것이나, 국왕을 만나 IYF와 마인드 교육을 알리는 것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았다.
'Mavuso Trade Center'에 도착해 행사 진행팀에게 개막식 공연 프로그램에 우리가 공연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으나 처음엔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IYF에 마음을 열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던 총리의 허락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프리카 댄스 "Tumaini"를 본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첫번째 했던 공연의 반응이 좋아서 얼마 뒤 국왕이 참석한 본 개막식 행사에서 다시 한 번 앵콜무대에 서서 IYF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 굿뉴스코 단원들이 왕앞에서 IYF를 소개하고 문화공연을 하고있는 모습
▲ 왕과 악수를 하고 있는 스와질랜드 강태욱지부장
IYF 스와질랜드의 강태욱 지부장은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객석을 내려오는 국왕과 악수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안면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개막식 이후 리셉션에도 참석해 국왕과 여러 관계부처 장차관들을 만나 인사를 하며 서로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스와질랜드 뿐만 아니라 주변 남부 아프리카의 다양한 기업, 단체, 기관들이 부스를 설치해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회사를 홍보하고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국토부장관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 만지니 시장과 찍은 단체사진
▲ 농림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만지니 부스에서 만지니 시장과 함께 국왕을 만날 시간을 기다리던 강태욱 지부장은 얼마 뒤 부스를 방문한 국왕과 만나게 되었다. 국왕은 시장과 만지니의 발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시장이 국왕에게 IYF의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것을 기회로 강태욱 지부장은 국왕에게 IYF센터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했고, 설명을 들은 국왕은 "I will support you(내가 지지하겠습니다)." 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지원의사를 보였다. 그에 덧붙여 강태욱 지부장은 IYF와 설립자 박옥수 고문에 대해 소개하고 IYF설립자 박옥수 고문이 스와질랜드에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왕은 언제든지 박옥수 고문을 환영하며 IYF청소년 센터가 다 지어지면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 왕에게 IYF청소년 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강태욱 지부장
스와질랜드 강태욱 선교사는 이번 국왕과의 만남을 비롯해 모든 일이 진행되어가는 것을 보며 너무 감사했다. 처음에는 너무 막막하고 어떤 것도 잘될 것 같지 않아 보였지만 박옥수 고문을 통해 "네가 스와질랜드에서 뭐든지 하면 다 될거야! 밥 먹고 마인드 교육에 관계된 일만 해라." 라고 하신 약속을 믿고 발을 내딛었다. 그 결과,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박옥수 고문의 약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눈으로 보며 감사함을 느꼈다.
아직 땅을 기증받는 일이나, 정부와 MOU를 맺는 일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지만 9월 26일 박옥수 고문의 스와질랜드 방문을 위해 앞서 준비된 것에 소망을 갖고 있다. 약속의 씨앗이 심긴 스와질랜드에 앞으로 크고 아름답게 열릴 약속의 열매들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