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7.15
토마스 야이 보니 전 대통령 한국 영동 송호솔밭 방문
솔밭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 솔밭을 방문한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학생들
▲ 학생들이 준비한 아카펠라 공연'보나리베'를 보며 즐거워 하는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이끌어 온 박옥수 고문을 마음에서 진심으로 존경하는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
13일, 월드문화캠프에 참석 중인 학생들을 위해 특별강연을 준비한 베냉 전 대통령 야이 보니는 12시 솔밭에 도착했다.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을 맞아 굿뉴스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은 환영곡으로 ‘보나리베’(당신이 이곳에 있기에 우리도 함께 있습니다) 아카펠라를 선보였고, 트럼페터 알렉세이 이바노프는 트럼펫 솔로로 ‘Carnival of venice Brass Ensemble’을 연주했다. 밝고 감미로운 금관악기 선율이 솔밭에 울려 퍼졌다.
▲ 아름다운 트럼펫 솔로를 연주하고 있는 알렉세이 이바노프
▲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을 맞이하여 금관악기의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연주를 보며 즐거워 하는 야이보니 대통령과 박옥수 고문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을 보며 야이 보니는 즐거워했고 한편으로는 놀라워했다. 그는 월드문화캠프 중에 수천 명의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어떻게 연합이 가능한가?’를 궁금해 했다. 물론 야이 보니는 학생들의 응집력의 근원이 ‘신뢰’라고 생각했다. 단에 올라선 그는 젊은이들에게 ‘믿음’에 대한 특별 강연을 들려주었다.
▲ 월드문화캠프를 참석한 젊은이들에게 특별강연을 하고 있는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
▲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 초청 특별 강연을 귀 기울여 듣고 있는 학생들
“베냉에는 실업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박 고문이 전해주는 강연이 제 마음에 심겨져야 합니다. 캠프가 끝나면 여러분들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랑이 마음에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박 고문이 그런 어려움을 넘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을 강하게 키워주고 계십니다.”
야이 보니는 청소년들이 모두 박옥수 고문의 마인드 강연을 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특별히 박옥수 고문을 존경하는 이유는 한국의 경제 성장 속에 건전한 젊은이들이 함께 있기에 가능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지난 15년간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을 어둠에서, 고통에서 벗어나 꿈과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성장시켜온 박옥수 고문의 희생적인 삶이 동반 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나이를 불문하고 뛰어다니는 박옥수 고문을 보며 ‘어떻게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 저렇게 젊게 사시는가?’ 그 비결을 궁금해 하기도 했다. 야이 보니는 강연이 있을 때마다 학생들이 박고문의 마인드를 배우기를 강하게 당부했다.
▲ 각국의 장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
▲ 각국의 장관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이 준비한 특별 강연이 끝난 후 솔밭 룸에서 여러 나라에서 온 장차관들, 교육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전직 대통령이었지만 IYF 멤버라면 그는 누구든 친구처럼, 다정한 이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평소 박옥수 고문은 ‘야이 보니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신실하게 일하고, 매사에 검소하다’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가까이서 본 야이 보니 대통령과 아들 내외는 화려하기보다 소탈했고,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물놀이 하나에도 즐거워했다.
▲ 한국 아이스크림을 받아든 야이 보니 전 대통령
솔밭 야영장을 지나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한국의 소중한 친구들과 강가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은 눈앞에 펼쳐진 한국의 전경을 벗 삼아 아들과 담소를 나누며 산책을 하기도 했다.
▲ 레프팅 타기 전 가족 및 베냉 선교사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
▲ 레프팅을 타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
▲ 레프팅을 즐기고 있는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과 아들 내외
한편 강가에서는 박옥수 고문이 탄 보트 팀과 장관 팀, 외국인 학생 팀 등 보트 6팀이 한바탕 물싸움을 벌였다. 마치 이순신 장군의 지휘아래 명랑해전이 펼쳐진 것처럼 팀별 물놀이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모두가 한바탕 웃었고,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특별한 휴가를 맞았다.
14일,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은 대전음악학교와 국제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는 월드문화캠프 폐막식이 개최되며, 이곳에서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의 IYF 고문 위촉식이 열릴 예정이다.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은 18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 즐겁게 레프팅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