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5.02
한국과 완전히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 쉬지 않고 비행해도 꼬박 하루 이상을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머나 먼 브라질에도 한국을 배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4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2박 3일간 IYF 브라질 상파울루 지부에서는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아 캠프를 열었다.
▲ KOREA CAMP를 시작하고 오리엔테이션 시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굿뉴스코 김신일 단원
캠프 준비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상파울루 시의 중심가인 Paulista(파울리스타)와 Liberdade(리베르다지)에서 주로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상당 수의 사람들이 코리아캠프에 관심을 가지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캠프 첫날 약 6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고 1회 캠프 참석 인원의 두 배 인 총 120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캠프를 시작했다.
▲ KOREA CAMP 접수현장 (IYF 브라질 지부,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IMIRIM 2496번지)
인근도시는 물론이려니와 멀게는 무려 500km 떨어진 도시에서 캠프 소식을 듣고 한국을 배우러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어떤 이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휴가 차 브라질에 왔다가 홍보물을 보고 캠프를 찾기도 했다.
▲ 브라질 청년들은 한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로 서로 연락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KOREA CAMP를 찾았다.
코리아캠프는 한국어수업, 한국 댄스, 노래 배우기, 기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 한국어 수업(초급반), 한국어 수업은 마르셀라(한국이름, 임세미) 단원이 맡았다.
마르셀라는 광주에서 굿뉴스코 활동(2015, 2016)을 하고 얼마전 브라질에 돌아왔다.
▲ 한국어 수업중(초급반), 가운데 청년은 히우데쟈네이루(차로 6시간 소요)에서 친구와 함께 캠프에 참석 했다.
▲ 라이쳐스 댄스 배우기 시간, 라이쳐스 댄스를 따라 하는 K-POP을 좋아하는 젊은이들
▲ 한국어 노래 배우기 시간, 작년 제1회 KOREA CAMP를 못잊어 다시 찾은 청년들
또 협동심과 자제력을 기르기 위해 준비된 게임들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혼자가 아닌 팀워크로 차근차근 게임을 진행해 나갔다.
▲ 미션시간, 10명이 1개조로 편성되어 받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 미션수행시간, 한국어 단어로 절대음감을 표현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굿뉴스코 홍슬기 단원(한복)이 진행하고 있다.
▲ 미니올림픽, 브라질은 금년 8/3~21일까지 히우데 쟈네이루에서 하계올림픽이 있다. KOREA CAMP 기간 미니올림픽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굿뉴스코이경현(브라질이름, 찌아구)단원이 진행하고 있다.
또 매일 진행된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더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은 매우 즐거워했다.
▲ 아카데미 시간, 이 시간은 언론사 KOREA POST에서 직접 나와 한국음식 만들기 수업과 촬영을 동시에 진행 했다.
▲ 만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일본식 망가), 이 시간은 IYF브라질과 협력관계에 있는 디자인학교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했다.
▲ 아카데미 시간(부채 만들기), 이 시간은 남녀노소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만든 부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학생들
마지막날은 특별히 한국어 노래자랑 시간이 있었는데, 총 7팀이 출전하여 그 동안 배우고 준비해 온 한국어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1등을 한 Renata(헤나따)는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씨엔블루-고마워요’를 부르며 어머니를 무대로 초대해 듣는 이들 모두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 한국어노래자랑, 헤나따는 한국어 노래자랑에서 1등을 차지 했다. 감동이 있는 노래를 불러 청중들이 울기도 했다.
▲ 헤나따의 어머니, 어머니는 이 날 딸의 공연장면을 카메라로 찍다가 딸이 무대로 모셔왔고, 감동스러운 장면이 연출 되었다.
▲ 헤나따와 어머니의 포옹, IYF에서 지내고 IYF에서 배운 마인드로 노래도 하고 어머니에게 감동도 주었다.
▲ 한국어 노래자랑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와 함께 (푸짐한 상품을 선물로 받았다)
또 이날 저녁은 특별히 문화의 밤 순서를 꾸며 참가자들에게 세계 문화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의 한이 담긴 문화댄스 애한(sorrow)이 한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참가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KOREA CAMP를 마치면서 마련한 문화의 밤,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브라질 B-TWD팀은 박력있고, 절도있는 고도의 태권도 시범을 보여 주었다.
▲ 부채춤, 이 부채춤 공연은 모두 브라질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 한국문화공연, 애한(Sorrow)은 한국 문화를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남겨 주었다.
코리아캠프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도 하지만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매일 하루 순서를 마칠 무렵에는 IYF 브라질 상파울루 김범섭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또 마인드 강연이 마친 뒤 각 반별로 나뉘어 모임을 가지면서 들은 강연을 공유하고 되새기며 서로 마음을 나누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그룹미팅, KOREA CMAP 참가자 각 그룹별 미팅으로 마음을 나눴다.
두 번째 코리아 캠프의 가장 큰 수확은 캠프에서 IYF를 만나 감사하고 행복해 했다는 것이다.
▲ 강연을 경청하는 젊은이들, 이들은 IYF를 사랑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관계를 가지며 함께 하고자 했다.
작은 걸음으로 내디딘 코리아 캠프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성큼성큼 그 횡보를 넓히고 있다.
▲ KOREA CAMP에 참석하며 즐거워 하는 참가들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은 못내 아쉬워하며 다음 캠프에서 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했다.
▲ 제2회 KOREA CAMP (슬로건 :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제3회에 또 만나요 !!!
브라질 IYF는 정기적으로 코리아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참석했던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IYF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