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4.06
작년 5월 인천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키리바시 전 교육부장과 IYF설립자 박옥수 고문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 키리바시 아노테 전 대통령과 피지공항에서 만남
지난 2월, 키리바시 교육부장관이 IYF 설립자 박옥수 고문에게 키리바시에 IYF 지부를 설립하여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함에 따라 키리바시의 수도인 타라와섬에 IYF지부를 설립하게 되었다.
키리바시로 파견된 윤태현지부장은 호주 타운스빌의 남하영 지부장과 함께 키리바시 교육대학교와 남태평양대학교, 기술대학교 세 곳에서 마인드강연을 준비하였다. 한편 3월 부터는 새 정부의 장관들과 대통령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또한 임기를 마치고 하와이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던 아노테 통 전 대통령과 우연히 피지공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키리바시에 들어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추진할 수 있었다.
3월 31일 피지를 거쳐 키리바시에 도착한 박영준 강사 일행은 호텔에 짐을 풀자 마자 즉시 두 팀으로 나누어 마인드강연 장소인 키리바시교육대학교와 남태평양대학교로 향했다. 키리바시교육대학교는 키리바시의 초등학교 교사를 배출하는 유일한 교육대학교로서 총장의 초청으로 이번에 이 대학에서 3일 간 마인드 강연을 개최할 수 있었다.
▲ 키리바시 교육부장관 만남
같은 시간에 동시에 진행된 남태평양대학교 마인드강연에서는 김임곤 강사가, 이번에 처음 연결된 기술대학교에서는 양운기 강사가 마인드강연을 전했다. 둘째 날부터는 새정부의 장관들과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교육부장관은 IYF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머리로 사람을 대하고 머리로 일하지만 머리는 힘이 없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오직 마음에 있다고 믿는다.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으로 일하는 단체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IYF를 환영했다.
이어진 청소년부장관과의 만남에서도 청소년부장관은 '청소년들을 변화시키 위해서는 나 같은 어른들과 리더들이 먼저 변해야한다. 내가 먼저 IYF의 마인드강연을 통해 변하고 싶다. IYF가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돕겠다.'며 키리바시에 IYF지부가 설립된 것을 축하해주었다.
▲ 전 대통령 만나 청소년활동에 대한 논의
피지에서 키리바시에 들오는 항공편에서 우연히 선발대와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주셔서 전대통령과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박영준 강사는 막내 아들과 함께 모임 장소에 나온 아노테 통 전대통령을 IYF 고문으로 위촉해 함께 키리바시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대통령 역시 '제가 대통령일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오직 변하지 않은 한 가지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청소년들이 더 밝고 행복한 미래를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IYF가 하는 일은 정확히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라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함께 동행한 통 전대통령의 아들 역시 IYF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만남을 통해 전 대통령과 마음으로 가까워지고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키리바시 현 대통령과의 만남
얼마 전, 야당 총수에서 12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고 키리바시 8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Taneti Maamau 대통령과의 만남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장관들과 비서를 통해 여러 차례 만남을 시도했지만 대통령의 바쁜 일정으로 약속을 확정지을 수 없었다. 그러나 비서의 마음이 움직여 극적으로 만남이 성사되었고 4월 4일 월요일 박영준 강사가 키리바시를 떠나기 바로 직전에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다. IYF 소개 영상을 시청한 대통령은 마인드교육, 월드캠프, 음악,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는 IYF를 설립하신 박옥수 고문에 대해 자세히 물으시며 만나고 싶어하셨고 박영준 강사는 대통령을 한국 월드캠프에 정식으로 초청했다. 대통령은 시간이 허락되면 꼭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30여 분간의 만남이 마무리되었다.
키리바시의 수도 타라와의 가장 좋은 위치에 가장 좋은 집을 IYF 본부로 사용할 수 있어 감사했고 대통령도 이번에 얻은 건물이 자신이 이끌고 있는 당의 본부 바로 옆이라며 기뻐하셨다.
태평양 한 중간의 인구 10여만의 가장 작고 가난한 나라, 빙어와 같이 투명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키리바시. 1년 전 만해도 이름조차 알지 못했는데 이제 키리바시에서도 IYF지부를 통해 새로운 국가로 발돋움 하게될 키리바시가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