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멕시코를 순방했다.
해외봉사를 온 나라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는 일은 흔치 않은데,
멕시코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그 기회가 찾아 왔다.
▲ 메트로폴리탄 극장 앞에서 K-soul 공연을 보기 위해 줄을 길게 선 멕시코 청소년들
멕시코에 온지 겨우 1달 반 정도 밖에 안 된 15기 단원들은 IYF의 도전정신을 따라 코트라의 행사 담당자를 찾아갔다. 멕시코 주재 코트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 일정 중 4월 4일(월) 열린 ‘2016 한-멕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굿뉴스코 단원들이 뭐라도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자 자원봉사를 지원을 했고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 K-soul 행사 후 출연진과 함께 인사말을 하시는 박근혜 대통령
총 18명의 멕시코 굿뉴스코 단원 중 멕시코시티에 머물고 있는 10명은 코트라 직원들의 손발이 되어 함께했다.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올해 파견된 15기 단원들은 간단한 통역과 안내 등에 배치되었다.
▲ 행사 준비에 투입되 자리배치, 명찰 분류 등을 하고 있는 굿뉴스코 멕시코 15기 단원들
▲ 코트라 직원이 진행하는 업무를 보조하는 굿뉴스코 단원들
▲ 점심식사 시간에 식당 입구에서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이번 행사 진행을 담당한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 이명준 과장은 “한국인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때마침 굿뉴스코 단원들의 자원 봉사은 너무나 고마웠고, 이번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이 되어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멕시코를 방문한 (주)다성 대표이사와 함께.
한편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멕시코를 방문한 ㈜다성에는 굿뉴스코 동문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회사인데, 문승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요즘에도 이런 훌륭한 마인드를 가진 대학생들이 있냐?”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행사를 후에는 굿뉴스코 단원들을 한인식당으로 초대해 노고를 치하해 주기도 했다.
▲ 굿뉴스코 단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까지 해주신 윤병세 외교부 장관
‘2016 한-멕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전날인 4월 3일에는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가진 K-soul 행사(K-pop 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님은 이역만리에서 봉사하는 굿뉴스코 단원들을 만나 아낌없이 격려해 주셨다.
▲ K-soul 행사 후 호세 루이스 베르날 주한 멕시코 대사 부부와 함께 셀카를 찍는 굿뉴스코 단원들
또한 K-soul 행사에서 이번 순방에 동행한 호세 루이스 베르날 주한 멕시코 대사 부부도 만나 IYF를 소개하고 한국에서 진행되는 IYF 행사에 초청하기도 했다. 대사님은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국으로 귀국하면 꼭 대사관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셨다.
▲ 행사장 입구에서 멕시코 현지인들에게 통역을 하고 있는 굿뉴스코 양승리 동문
멕시코에는 굿뉴스코 동문들이 여러명 회사에 취직되어 일하고 있고 또한 한국에서 멕시코로 파견되어 근무하는데, 한 동문은 멕시코에 있는 한국문화원 직원으로 일하며 K-soul 진행요원으로 활동했고,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등에서 일하고 있는 동문들은 자기 회사에서 온 대통령 경제사절단들의 제반 업무를 돕고 통역하는 등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대통령 및경제 사절단의 멕시코 순방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왔다.
▲ 1:1 비즈니스 상담에서 통역하고 있는 김지연 굿뉴스코 동문
또한 교환 학생, 주부 등으로 멕시코에 온 굿뉴스코 동문들도 대통령 일행 통역과 코트라가 주최한 ‘2016 한-멕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의 진행요원, 통역 요원 등으로 활약했다.
▲ 대통령 일행 통역을 맡은 굿뉴스코 노강주 동문
15기 굿뉴스코 멕시코 단원들은 파견된지 얼마 안됐지만 멕시코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워크샵,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멕시코에 대해 제대로 적응도 안된 시기였는데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 행사를 마치고 단원들의 활동을 최고라고 표현한 코트라 담당과장
▲ 행사 종료 후 환하게 웃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