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2.22
2월 15일, 베냉 IYF센터에서 영어캠프가 시작되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저녁에는 마인드강연이 진행된다.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주체로 현지봉사들이 함께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정부의 지원 속에서 지어진 IYF 센터에서의 첫 행사인 만큼 뜻 깊은 행사이다.
오전 8시부터 접수를 시작해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고자 IYF센터를 찾았다.
학생들은 첫번째 시간으로 다같이 춤을 배웠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학생들의 얼굴은 IYF학생들의 환한 웃음과 활기찬 움직임으로 활짝 펴졌고, 동작을 따라 몸을 같이 움직이며 현지 학생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춤을 좋아하는 아프리카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다음 영어수업시간에는 가고싶은 도시를 소개하는 표현을 배우고 같은 반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던 학생들이 춤을 통해 마음이 열린 후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마인드 강연시간, IYF 뉴욕 지부의 박방원 강사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에게 "'나는 안돼' 라고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여러분을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할 것이지만 그 목소리가 자신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는 학생들이 귀를 기울여 경청했다.
오후시간, 반별로 부여된 미션들을 수행했다. 같은 영어이지만 수업시간에 어려웠던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배우니 즐거워했다. 영어로만 말해야하는 것이 어려워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을 교사들은 마인드강연에서 들은 대로 학생들을 이끌었다. 학생들의 마음에 '나도 영어를 할 수 있구나'라는 소망을 주는 기쁜 시간이었다.
미션을 마치고 Debate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정식으로 토론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사뭇 진지하게 토론에 임했다. 부족한 영어이지만 자신의 주장을 또렷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말하는 학생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질문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프리카 학생들의 영어를 배우고자하는 열정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