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1.13
제 5회 필리핀 한국어 교육봉사단 워크숍이 1월 6일(수) ~ 8일(금) 까지 2박 3일간 IYF 안양센터에서 있었다. 각지에서 총 22명의 교육봉사단원들이 함께 모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첫째 먼저 말 걸기, 둘째 핸드폰과 멀어지기, 셋째 물 아껴쓰기의 규칙이 있었다. 워크숍동안 교육봉사단원들은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고, 핸드폰과 멀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도 가질 수 있었다.
워크숍 첫째 날, 마인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4가지 게임을 통하여 팀원 끼리 서로 협동하고 실제로 게임을 진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필리핀에서 학생들과 6교시동안 함께 할 수업을 미리 준비하고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한복 접기, 자모음 배우기, 한국어 노래배우기, 한국어로 자기 소개 및 감정표현 해보기 수업 등을 준비했다.
조별 모임도 가지고 수업 준비를 하면서 교육봉사단원들은 사람들 앞에 나와서 발표하고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런 시간들을 통하여 작은 부담을 하나씩 넘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매 시간 조성화 IYF 교육위원의 “마음 관리”, “마음 여행”등을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자신에 대한 점수가 후한 사람은 삶이 힘들고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에 대한 점수를 낮춰 놓고 살아가는 사람은 감사한 일이 많아집니다. 우리가 삶에서 스스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풀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마음을 교류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헬렌 켈러에 선생님인 앤 설리번도 로라라는 선생님에게 6개월간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18,129일 동안 헬렌 켈러에게 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밝고 건전한 마음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먼저 낮추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과 연결되면 삶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필리핀에 가서 많은 사람의 맛을 느껴보세요. 그러면 이번 캠프가 행복해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셋째 날에는 필리핀 한국어 교육봉사단의 발대식이 있었다. 함께 모여 이번 캠프를 앞두고 다 함께 선서를 외치고 한 명씩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얻은 마음을 이야기했다.
“작년에 캠프를 갔다와서 올 해 두 번 째로 가게 되었는데요.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 마음을 낮춰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은 풍요롭고 좋은 형편인데 필리핀은 한국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이지만 마음을 낮춘다면 한국보다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나고 교류를 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교육봉사단원들과도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교육봉사단원 손병욱)
“제가 계획하고 준비해서 가는 봉사는 처음이라서 가서 잘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이번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보여지는 봉사보다는 제가 먼저 마음 문을 열고 현지인들에게 말도 걸고 싶고 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마음에서 하고 싶어서 가는 봉사가 이번이 처음인데 2주 동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서로 도우면서 봉사를 하고 왔으면 좋겠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오고 싶습니다.” (교육봉사단원 조예진)
제 5기 필리핀 한국어 교육봉사단은 1월 11일(월)에 출국해 12박 13일 동안 필리핀에서 뜨거운 겨울을 보내게 된다. 많은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교류하고 마음도 서로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