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12.28
11월 6일(금)부터 11월 9일(월)까지 2박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첫 번째 뮌헨 코리아 캠프가 열렸다. 이번 코리아 캠프에는 한국에 관심 있는 독일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에 대해 더 배우고 한국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시작은 아카데미였다.
▲ K-POP 콘테스트의 참가자들 |
아카데미에서는 뮌헨 현지에서 20년간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던 태권도 사범님이 직접 와서 학생들에게 태권도의 참 맛을 보여줬다. 이번 캠프가 특별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한국에서 온 굿뉴스코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현지에서 모집 된 학생들이 협력해서 캠프를 준비했다는 점이다. 함께 캠프를 준비하며 학생들은 서로 교류하는 방법을 배우고 준비 기간 동안 캠프에 열정을 쏟았다.
현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코르넬리아는 어떤 활동이 가장 재미 있었고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굿뉴스코 학생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캠프를 준비했던 모든 순간들이 가장 소중했다고 답했다. 이렇게 협력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이 학생은 이런 표현을 했다.
“정말로, 내 마음에 한국의 굿뉴스코 학생들이 들어왔고 불과 며칠 만나지 않았지만 오래 된 친구나 가족 같았다.” 코리아 캠프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에 들어가 마음을 느끼고 캠프를 향해 마음을 모았다.
▲ 부산 부스의 부산 국제 영화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참가자들 |
아카데미 다음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팔도유람이었는데, 한국의 대표적인 서울ㆍ부산ㆍ안동 세 도시를 주제로 한 부스를 만들어 각 도시마다의 특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예를 들어 부산은 부산 국제 영화제를 주제로 하여 한국의 부산이라는 도시를 설명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 팔도유람 프로그램을 통해서 들어는 봤어도 가 본 적은 없었던 한국의 도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모든 활동에 참여하여 캠프는 시종일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될 수 있었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K-POP콘테스트는 K-POP을 좋아하는 많은 참가자들이 자기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캠프 3일 동안 한국에서 온 서기섭 IYF 지부장이 마인드 강연을 했다. 서기섭 강사는 학생들에게 고립을 주제로, 어떻게 하면 고립되어 있는 약한 마음을 강한 마음으로 만들 수 있는지 설명했다. 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눈, 귀, 입이 모두 닫혀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다른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소통해야 한다. 약한 마음은 그렇게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과 연결 되고 마음이 하나가 될 때 강해질 수 있다.
▲ 학생들에게 고립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서기섭 지부장 |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만들어질까? 서기섭 지부장은 강연을 통해 그 해답을 정확하게 제시했다. 그는 먼저 생각의 축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에게 고립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서기섭 목사 어떤 생각을 가지냐에 따라서 우리의 마음은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가 부정적이고 고립되어 있는 걸 고집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부정적인 것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해석 바꾸기의 명수”가 되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도 그걸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그 어려움은 여전히 어려움으로 남을 수도 있고 그저 우리가 극복한 것들 중 하나로 남을 수도 있다. "생각의 축을 바꿔서 입을 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해라."강연의 메시지는 분명했고 학생들은 강연 후에도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강연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 강연 후 서로 의견을 나누는 학생들 |
2박 3일간의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 자원봉사 학생들, 굿뉴스코 단원들 모두 서로 마음을 나누고 정말 오래 만난 친구처럼 서로 가까워졌다. 참가 학생들, 자원봉사 학생들 모두 캠프가 끝난다는 것을 아쉬워했다. 캠프는 끝이 났지만 모두에게 이건 end가 아닌 and가 되었다. 참석자들 모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첫 번째 뮌헨 코리아 캠프는 우리 모두에게 연결고리가 되었다.
▲ 뮌헨 코리아 캠프의 참석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