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12.05
2015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 역사와 전통이 깊은 소르본(Sorbonne) 대학에서 포럼 드 라 꼬레를 가졌다. 매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캠프에 대한 스케줄과 취지를 설명했고, 이후 k-pop배우기 시간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프로그램은 공연과 ‘우리들의이야기’ 였고, 한국유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노래와 초대된 연주자들의 첼로와 피아노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 아카데미시간에 택견을 선생님께 배우고 있는 학생들 |
오전 시간, ‘우리들의 이야기’는 캠프를 준비한 한국유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저는 어려운 일을 만나면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렵다.’ 라고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이게 정말 어려움일까 ?’라고 물음표를 다는 법을 배웠습니다." - 김요셉 학생
"제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을 때는 풀 수 없었고, 혼자 어려워해야 했습니다. 상처를 꺼내놓고 이야기하면서 제 상처가 치유되었습니다." - 조예은 학생
"한국사람이지만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직업으로 인해 해외에 오래 살게되면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었는데 내 관점에서 다른사람의 관점으로 나를 보게 되면서 내가 혼란스러워 해야 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보다 가능성을 많이 가진 행운아였습니다." - 이은지 학생
유학생들은 자신들이 살면서 만난 어려움이나 문제, 그 일들을 통해 배운마음과 성장과정을 나눴고, 참석한 학생들은 이러한 어려움과 문제에 공감하며 경청했다. 이후, 반별모임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한국 학생들에게 고마워하며, 자신들의 마음의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 강연이후 질문에 답을 하려고 손을 들고있는 학생들 |
아카데미는 서예, 전통놀이, 택견과 한국소개로 진행되었다. 캠프를 준비한 한국 유학생들이 아카데미를 준비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신기하게 전문가들과 연락이 되면서 그분들이 직접 오셔서 참석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 마인드강연을 하는 IYF 네덴란드 민웅기 지부장과 경청하는 학생들 |
▲ 아케데미시간을 마치고 선생님께서 써주신 이름을 들고 서예 선생님과 함께 |
점심을 먹고 오후 시간에는 미니 올림픽, 스케빈져헌트,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스케빈져 헌트 시간동안 학생들은 반별로 미션을 풀기위해 게임을 하며 더욱더 가까워졌다.
▲ 스케빈져 미션을 풀기위해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 |
▲ 모임을 마친고 반 친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학생들 |
이후 오후 시간에 마인드 강사인 민웅기 지부장은 역경지수 QA, 욕망과 절제, 리더에 대한 주제로 3일동안 참석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매번 마인드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번 캠프를 위해 받은 파격적인 후원으로 참석한 학생들에게 상도 주었다. 이후 반별모임때 학생들은 강연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 미니올림픽때 단체 줄럼기를 하며 오후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
▲ 한국소개시간에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학생들 |
마지막날 초대된 K-pop 댄스팀과 태권도 시범단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을 한국문화에 더욱 빠져들게 했다. 또한, K-pop 댄스팀과 태권도 시범단도 마인드 강연시간까지 남아 강연을 들으며 같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 포럼 드 라 꼬레를 마치고 단체사진 |
마지막 날, 약 150명의 학생들과 캠프를 마쳤다. 참석한 학생들은 IYF의 행사와 마인드 강연에 관심을 가지며 회원 가입을 했고, 이 중 대다수는 다음 행사에서는 자신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함께 준비하려고 하고자 했다. 앞으로 이들과 함꼐 만들어 갈 프랑스에서의 새로운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