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수), 매일 매일 마음의 변화를 얻은 이야기들이 가득차고 있는 러시아 월드캠프의 셋째 날. 어제 오완수씨의 이야기에 이어 오늘 오전시간에는 최수현 단원의 경험담이 참석한 학생들과 러시아 회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최수현 단원은 밝은 얼굴로 단에 올라 어떻게 척수염을 이길 수 있었는지와 이어 찾아온 전신 암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일어난 기적이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일어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수현 단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밝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면서 최수현 단원의 마음에 있는 신념이 병을 이기게 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신념이 저에게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소피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어진 오전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옥수 IYF 설립자는 이번 캠프의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저녁시간에는 ‘그라시아스의 특별 콘서트’가 있었다.
콘서트에 앞서 캠프에 참가한 율라 학생이 단에 올라 자신에게 찾아온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어린 시절,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면서 세상을 원망하던 학생은 IYF를 만나 자신의 고통을 내어 놓을 수 있었고, 그 자리에 새로운 마음이 들어가, 이전에 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드디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숨죽여 지켜보다가 크라이막스에서 반대로 기쁨과 감사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저녁 강연시간 박옥수 IYF 설립자는 오전에 이어 마음의 변화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특별 공연에 이어 내일은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캠프 참석자들을 찾아간다. 강연을 통해, 또 공연을 통해 마음을 열고 IYF의 마음을 받아들인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박옥수 IYF 설립자의 메시지처럼 온 러시아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