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릴레이 마인드 강연을 하는 성북센터 청년들의 아름다운 소식!!
"안녕하세요! 저희가 준비한 마인드 강연 한 번 들으러 오세요!"
IYF 성북센터 청년들의 아름다운 소리가 지나가는 성신여대 학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은 IYF 성북센터 청년들은 자신의 부담을 넘고 다른 이들을 위해 전단지를 들고 지나 가는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홍보했다.
저녁 7시 30분이 되자 마인드 강연을 들으려는 분들로 좌석이 하나 둘씩 차기 시작했다
신나는 음악 소리에 맞춰 성북센터 학생들의 밝고 상쾌한 건전댄스가 시작됐다.
그들의 미소, 몸짓 하나하나에서는 즐거움이 묻어나고 그들의 행복한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딱딱하게 굳어있던 청중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정동이 강사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정동이 강사는 청중들에게 "욕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이 경험했던 해외봉사활동을 이야기하면서 강연을 이끌어갔다. 강단에서 내려와 청중들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며 그들이 자연스럽게 강연에 참여하고 교류하는 방식의 소통하는 강연이었다.
"오늘 딸(정동이 강사)의 강연을 들으며 힘들게 살았던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 때는 힘들었지만 그 시간 속에서 절제를 배운 딸이 오늘 이렇게 강단에서 멋진 강연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한 뼘 성장하는 딸을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준영(앞 자리에 앉아있는 분)
특별히 준비된 축하공연으로 인하대 기계과에 재학 중인 유병하 학생의 우쿨렐레 공연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공연만 하러 왔지만 마인드 강연을 끝까지 들으면서 마음이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쿨렐레라는 악기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이 악기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줄 상 공연을 마친 후에 바로 돌아가려했지만, '고립'이란 주제의 마인드 강연이 내 마음에 대해서도 알려줄 것 같아서 끝까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 주에 있는 강연에도 참석해 공연도 하고, 마인드 강연도 듣고 싶습니다. " 유병하 (인하대 기계학과 재학)
2부 강연자로 케냐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성민 강사는 고립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마음이 고립되어 고통했던 내 경험담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데 놀랐습니다. 내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만나 어떻게 고립된 마음에서 벗어났는지, 앞으로 나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을 직접 만나 내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그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이성민 (5기 케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IYF 성북센터의 월요 릴레이 강연은 매주 계속된다.
매시간, 강연을 준비하는 강사들의 마음이 변하고 더 나아가 강연을 경청하는 청중들이 마음의 변화를 입어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