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성북센터 청년들이 변하고 있다.
4월 27일, IYF 성북센터에서 바꿔봐 마음 DNA”라는 제목으로 성북 지부 청년들의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다. "세상을 향한 2030의 외침”의 서울지역 청년 마인드강연 이 후, 성북센터의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직접 기획 부터 홍보, 진행까지 준비해 마인드 강연을 시작했다.
그 처음으로, 김주영 (13기 케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과 이현돈(9기 인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선배 단원이 강사가 되어, 참석 한 분들에게 자신의 굿뉴스코 해외봉사 체험을 바탕으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케냐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김주영 단원은 "공동체, 소통, 감사를 통해 행복해지기!"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처음 하는 마인드 강연이었지만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확히 나타내고자 했다. 그는 작년 한 해 실제로 경험했던 자신의 사례를 재미있게 전달해주었고 그로 인해 청중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여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강연이 끝난 후, IYF 성북센터 청년들은 며칠 동안 마음을 모아 준비한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 한층 부드러워진 청중들에게 두 번째 강사인 이현돈 선배 단원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역시 '행복'이란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고 싶다. 그래서 행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지, 행복을 느끼는 마음의 세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면서 이번 강연은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청년들이 주최가 되어 진행부터 홍보, 강사까지 맡아서 하는 첫 행사였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새로운 참석자가 있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 분은 화장실 앞에서 만난 IYF 성북센터 청년의 소개로 행사 10분 전에 참석하게 되었고, 모자(母子)는 성북 지부 단원의 지인이 소개해서 오게 된 참석자였다.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 함께 준비했던 성북 지부 청년들이 변화된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구보다 자신을 위하는데 적극적이고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 일에는 무관심한 청년들이었지만, 마음을 합쳐 발을 내딛으면서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면서 내게서 끊임없이 생각이 올라왔지만, 잠시 접어두고 한부분 한부분 준비하면서 모든 부분이 너무 감사했다."이현돈 (선배단원)
"오늘 아는 분 가게에 왔다가 다른 나라 전통 복을 입은 한 학생이 마인드 강연이라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얼떨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강연도 너무 신선했고, 아프리카 전통 노래 부르는 학생들을 보면서 휴학하고 집에 있는 동생이 생각났습니다. 제 동생에게도 해외봉사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오늘 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신월동 / 임진서)
4월 27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IYF 성북센터에서는 두 명의 청년이 한 팀이 되어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 내용의 주제를 바탕으로 마인드 강연이 진행된다.
문의 : 010-6600-3202 (이현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