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04.28
"지금 우크라이나는 동부 지역에서는 총성이 울리고 있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월드캠프가 이런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소망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 올 것을 믿으면서 이번 월드캠프를 준비했습니다." - 까짜 / 우크라이나 키예프 -
작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내전은 동부지역이 독립을 선언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아픔을 주며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아직도 분쟁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점점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이런 우크라이나 땅에 새로운 소망이 될 ‘IYF 월드캠프’가 개최됐다.
오후 시간, 미니 올림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저녁 시간에 이번 월드캠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공연이 펼쳐졌다.
강릉 링컨스쿨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에 이어 우크라이나 현지 무용팀이 우크라이나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화려한 의상으로 멋진 군무를 펼친 공연에 관객들은 열광적인 박수로 화답했고, 뒤이어 한국의 전통 무예, 태권도 공연이 절도있게 펼쳐졌다.
그야말로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한 자리에서 느끼게 하는 무대였다.
이어 펼쳐진 부채춤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었고, 트라피모프 알렉세이의 환영사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합창단의 무대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박수를 보낸 관객들은 한국의 ‘아리랑’과 앵콜곡으로 선보인 우크라이나 노래에 열광했다.
박옥수, IYF설립자는 개막식 메시지에서, 오전에 이어 전쟁, 경제난…, 어려움과 고통에 소망을 잃고 살아가는 우크라이나에 분명한 소망을 전했다. 눈에 보이는 우크라이나의 나쁜 형편과 상관없이 소망 안에서 우크라이나가 기쁨과 행복을 누릴 것이라고 분명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