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11.30
[서울] 제 14회 IYF영어말하기대회 결선소식
서울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지난 11월 15일 중·고등부 결선 진출자 53명과 대학부 결선 진출자 26명, 그리고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과 지인들로 대강당은 이른 아침부터 붐볐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뜨거운 열기로 날려준 라이쳐스 스타즈의 등장과 함께 제 14회 전국 영어말하기대회 결선의 막이 열렸다.
작년 대회보다 더욱 치열했던 지역본선을 거쳐 올라온 결선 진출자들은 본선 때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여 수준 높은 발표를 했다.
그리고 원고내용면에서도 자신의 꿈과 특별한 경험을 통한 삶의 교훈이나,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함으로써 청중들과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 이세현 학생의 발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이세현(고양국제고 1) 학생은 자신의 롤 모델인 미쉘 판을 주제로 하여, 자신이 마음을 쏟아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그것이 자신을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자신의 콤플렉스가 될 수 있었던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세현 군은 생각지도 못한 수상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암, 아토피 등 치유가 어려운 질병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마음에서부터 극복해 누구보다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발표를 하는 참가자들도 볼 수 있었다. 남보다 뛰어나고 앞서나가야 인정받는 오늘날, 승패보다 자신의 진정성 있는 발표에 중점을 둔 진출자들의 발표를 통해 영어말하기대회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
참가자 발표 후 이어진 박문택 IYF회장의 초청 강연. 그는 ‘나의 직업이 변호사이지만 내가 알고 있는 법은 극히 일부일 뿐’ 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어에 대해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
<중등부 수상자사진>
<고등부 단체사진>
<대학부 단체사진>
예선부터 시작해 본선을 거쳐 결선까지, 한 달간의 긴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다. 발표를 다소 느리게 한 학생, 발표 도중 원고를 잊어버린 학생 등 아쉬움이 남는 참가자도 있었지만 아쉬움 보다 더 큰 ‘도전’이라는 결과물이 남았기에,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 어떤 경험보다 소중했던 IYF영어말하기대회.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한계와 부딪혀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