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11.26
[콜롬비아] 2014 콜롬비아 영어캠프
지난11월14일부터 17일까지 페루와 볼리비아 이어 콜롬비아에서도 제 1회 IYF영어캠프가 열렸다. 문화부의 후원을 받은 이번 캠프는 오전에는 영어캠프 프로그램과 저녁에는 미니 월드캠프로 이뤄져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 2014 IYF 콜롬비아 영어캠프 |
▲ 저녁에 이어진 미니월드캠프의 댄스공연 |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제 1회 iyf 영어캠프를 위해 청년들은 대학교 및 시내에서 홍보를 해왔다. 처음 진행되는 영어캠프 준비에 자원봉사자 모집부터 후원을 받기까지 부족함도 많았지만, 캠프를 진행하는데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 IYF영어캠프를 홍보하는 콜롬비아 학생들 |
짧은 홍보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450명이 넘는 학생들과 36명의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영어학원 American school way의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22명이 보고타 시의 커뮤니티 센터인 SERVITA에 모였다.
3박 4일간의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다양했다. song & dance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본 발음부터 생활 어휘에 쓰이는 영어 표현법들을 배우는 Lecture시간, 일상생활에 쓰이는 테마들로 준비된 아카데미, 반 전체가 함께하는 그룹 미션, 스케빈져 헌트, 마인드 강연 등 미국에서 온 강사들은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매 프로그램 마다 다양한 활동과 자료들을 준비했다.
▲ 전문 영어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아카데미에 집중하는 학생들 |
캠프를 참가하는 동안 그 동안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영어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우기 때문에 오후 내내 내리던 비도 그쳤다. 맑은 날씨 아래 스케빈져 게임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학생들을 보면서 맑은 날씨에 감사했다.
▲ 영어게임 미션 중인 학생들 |
오후와 저녁마다 갖는 마인드 강연시간. 이번 월드캠프의 총 진행자인 테리 강사는 매 시간마다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예화를 들어 쉽게 마음의 세계를 전했다. 영어로 전해지는 말씀과 스페인어 통역을 함께 들으면서 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받아 들였다.
▲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 |
“저는 영어가 너무 어려워요. 영어를 배우고 싶어 오긴 했지만, 첫날 아무것도 이해 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잔뜩 받아 있었는데, 미국에서 오신 영어 선생님과 잠깐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저에게 스트레스 다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배워보래요. 그때 제 생각을 바꿨어요. 여러 가지 게임들이나 미션들, 그리고 아카데미를 참석하는데 마음에 있는 얼음이 조금씩 깨졌어요. 그리고 영어도 배울 수 있었고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아무 힘없이, 삶의 의미 없이 그냥 살아가요. 하지만 영어선생님과 잠깐 얘기를 나누면서 제 마음에 새 소망과 꿈이 생겼어요. 제 마음을 열기까지는 조금 힘들긴 했지만 IYF를 통해서 제 삶에 또 다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졔니 빠올라 마르띠네스 -11반)
캠프의 마지막 날, 첫날 어색했던 모습과 달리 캠프 속 학생들의 밝은 표정이 보인다.
▲ 밝게 웃는 IYF영어캠프의 학생들 |
제1회 IYF영어캠프는 영어에 관심이 많은 콜롬비아 학생들에게 영어를 통해 마음의 세계와 꿈을 심어주었다. 무엇보다 영어캠프를 통해 들은 마인드강연이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 2014 IYF 콜롬비아 영어캠프를 마치며 김은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