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9.03
[파라과이] 별들의 향연
-파라과이 아카데미 수료식
8월 30일 오후 5시. IYF 파라과이 센터에서는 아카데미 수료식이 있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배운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댄스, 태권도, 한국 요리 등 여러 아카데미에서 자신들이 배운 것을 선보였다. 객석에는 수료하는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들의 발표를 보기 위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먼저 오전반 언어 아카데미팀에서 1부 행사를 시작했다. 영어 기초반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준비한 뮤직비디오. 영어 동요 가사에 맞춰 어린이들은 율동을 선보였다. 보는 내내 학부모의 입가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또 영어, 포르투갈어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발표 동영상에선 학생들이 직접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상황에 맞는 대화와 꽁트를 선보여 보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74세의 고령으로 영어 아케데미를 수료한 할머니는 학생들의 발표를 보고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준비하고 조금은 서툴지만 자신감있게 발표하는 것을 보며 IYF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배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어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동요 올챙이와 곰세마리, 선생님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하여 선생님과 학생간의 교류가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이어 IYF파라과이 공연팀의 부채춤과 함께 2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2부 아카데미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였다. 피아노 학생들의 피아노 솔로와 합주는 실수도 했지만 멋지게 완주하여 보는 관객으로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어 댄스 아카데미에서는 불레리아 댄스를 열정적으로 공연하였다. 중고등부 사이에 있던 유치부 아이는 어리지만 불레리아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아름다운 기타합주를 선보인 기타아카데미. ‘캐논’과 찬송가 ‘기뻐하라’를 연주하였다. 태권도 아카데미는 태권무를 선보여 부채춤에 버금가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수료식의 가장 중요한 시간인 마인드 메시지 시간.
모든 행사가 끝나고 참석한 모든 이들은 IYF파라과이 센터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9월 6일 토요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아카데미. 새로 시작되는 아카데미는 어떠한 것들이 준비되어있을지 기대하며 많은 학생들이 아카데미 등록을 했다.
문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