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9.03
[카메룬] 에볼라의 두려움이 닿을 수 없는 곳
-2014 카메룬 IYF월드캠프
산자락에 자리잡고있는 ‘은콜비쏭 기술고등학교’. 올해 월드캠프 장소다. 삼면이 우거진 숲으로 둘러싸여있고, 앞쪽으로는 확 트여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뭔지 모를 포근함과 아늑함을 느끼게했다. 지금까지 3년동안 ‘팅가’라는 곳에서 월드캠프를 치루어왔는데,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서, 올해는 이곳 ‘은콜비쏭’에서 하게되었다.
▲ 월드캠프 장소인 '은콜비쏭 기술고등학교' |
라이쳐스스타즈의 밝고 발랄한 댄스를 시작으로 열려진 개막식은 리오몬따냐의 아름답고 경쾌한 기타소리에 학생들의 어깨가 들썩거렸다.
▲ 문화공연 '투마이니' |
▲ 한국의 美를 느끼게 했던 '부채춤' |
▲ 개막식에 참석중인 참가자들 |
특별히 개막식엔 올해 한국 장관포럼에 참석했었던 카메룬고등교육부 차관이 참석했다.
“저는 며칠 전 한국 부산에서 있는 장관포럼에 카메룬을 대표해 참석했습니다. 그곳 IYF안에서 세상 모든 젊은이들을 위한 적절하고 완벽한 해결책을 보았습니다. 저희 정부는 많은 교육기관을 설립했고, 카메룬 젊은이들을 위해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우린 완전히 실패했었습니다. 그때 우린 한 단체를 만났습니다. 많은 선입견과 판단에 둘러 쌓여 있었지만, 그들은 깊은 바다에 빠져있는 우리에게 구조선이 되어주었습니다. 우리조국 그리고 전 세계 교육의 바탕에 주춧돌을 세워준 그들. 그 단체는 바로 우리를 이 한자리로 이끈 IYF입니다. 그들은 문화, 교육, 건강, 운동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젊은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었고, 또한 마인드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굉장했습니다.” (개막식 고등교육부 차관 축사 中)
여러 번 박수갈채를 받은 그의 강연은 모두의 마음에 감사와 소망을 심어주었다.
▲ 카메룬 고등 교육부 차관의 연설 |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NO, “YES”.
첫 날 강사가 참석자들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많은 죄악과 질병에 노출되어있는 아프리카 젊은이들, 무지가 낳고 있는 미신적인 전통과 풍속들, 그 속에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해지는 마인드강연은 듣는 사람들의 의문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주면서 삶의 지표와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 길잃은 우리삶의 지표를 지정해준 마인드강연 |
넓은 축구장과 잔디장에서 펼쳐진 오후 특별활동시간 미니올림픽 아카데미 등등 주변의 울창한 숲에서 뿜어 나오는 산소처럼 모든 프로그램들은 이들로 하여금 마음 안에 자리잡고 있는 복잡하고 불필요한 많은 찌끼를 상큼하게 해소시켜주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피아노, 댄스, 메디컬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 마음이 풍성해지고 행복해하는 모습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졌다.
▲ 누가 빨리 젓가락으로 콩을 옮기나~ |
▲ 손끝을 연결! 마음도 연결! 미니올림픽 |
▲ 기타아카데미 |
▲ 피아노아카데미 |
▲ 한국어아카데미 |
다른 이를 위하여 쓰레기를 줍는 일부터 시작해서 취침시간에 경비서는 일까지 이들은 자신을 희생하므로 다른 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을 배웠다.
▲ 세척봉사를 하고있는 참석자들 |
여기보세요~ 찰칵! |
▲ 식당봉사팀 화이팅! |
"나는 항상 내 육신의 욕망들을 채울 때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내 삶에 진정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른사람을 위해 살 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이었습니다 IYF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리아마 마이다디/자원봉사자
▲ 마라톤으로 새벽을 깨워요 |
지금 아프리카는 에볼라로 인하여 어수선하다. 그러나 에볼라가 전혀 미칠 수 없는 영역이있다. 이곳 학생들의 마음 식물의 생장점엔 어느 병균도 침투할 수 없고, 생명을 무너뜨릴 수 없는 것처럼.... IYF화이팅
▲ 월드캠프가 끝난 후 아쉬워서 한컷! 포토타임을 갖고있는 학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