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7.09
[부산] '2014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될 교류와 화합의 장, 월드문화캠프의 시작
2014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장소인 부산 해운대 지역은 장마의 영향으로 7월 6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오후 늦은 시간까지 비가 내렸다. 오후 1시부터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월드문화캠프 참가자들의 접수가 시작되었다. 하나 둘씩 참가 학생들이 접수를 시작하면서 접수처는 어느덧 참가자 접수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가득 찼다.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그라시아스 콘서트 등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행사가 저녁 7시부터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날씨로 인해 개막식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예정된 시간이 다가오면서 빗줄기가 점점 약해졌고 저녁6시가 되자 거짓말처럼 완전히 비가 그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아름다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예정대로 야외 개막식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IYF 월드문화캠프 참가자들과 전국 IYF 회원들, 부산시민 4만여 명이 행사를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 중국 문화공연 ‘만자천홍’과 한국 댄스팀 라이처스 스타즈의 건전댄스에 이어 사회자의 오프닝 멘트와 함께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케냐 문화공연 ‘아마니’와 한국 전통 ‘부채춤’은 해운대 개막식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막식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IYF 박문택 회장은 개회선언에 앞서 ‘우리가 지금까지 살면서 단면만을 바라보면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면서 세상을 볼 때, 주변 사람들을 볼 때, 심지어는 나 자신을 볼 때에도 어느 단면만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 때 바다는 무섭게 보이지만 바람이 잔잔하고 맑은 날에는 오늘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로 보일 때도 많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볼 때 우리 주변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014 IYF에 참석하신 많은 학생들, 귀빈들, 그리고 부산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캠프가 진행되는 12일 동안 즐겁고 슬픈 이야기, 절망과 소망의 이야기들을 서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하면서 함께 마음을 나누었으면 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2014 IYF 월드문화캠프의 개막식을 알리는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이어서 김상용(부산교육대학교 전총장) IYF고문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번 월드문화캠프에 오신 부산 시장님과 부산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전세계 50여개국 장관님, 대학 총장님, 그리고 대학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지구에는 두 가지 세계적인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고 있고, 대한민국 부산 해운대에서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는 월드문화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통합된 마인드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라고, 오늘 저녁 아름다운 날씨를 볼 때 행사에 임하는 우리 마음에 하늘도 감동한 것 같습니다. 7월 해운대에서 행복한밤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백선기 해운대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캠프에 참석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IYF의 주요 프로그램인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홍보영상을 통해 해외 각지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소개했다.
세계 최정상급 IYF 아티스트와 유럽 국제합창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티스트들은 짤막하게 곡 소개를 하면서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박옥수 IYF 설립자는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받고 닫힌 마음으로 사람들과 교류없이 외롭게 살아가던 한 여학생이 월드캠프에 참석해서 마음을 열고, 마음을 나누었을 때 삶이 밝게 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은 마음을 나누지 못해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고통 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번 IYF 캠프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는데, 그 전에 대구에서 열린 IYF 댄스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주에 케냐 댄스팀과 먼저 입국했습니다. 오늘이 개막식인데 작년에도 와 봤지만 올해 개막식이 더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요. 가장 인상 깊었던 순서는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라'는 내용의 돈 키호테와 박옥수 설립자님의 메시지였습니다. 오늘날 우울증에 빠진 청소년들이 고립된 상태가 아닌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메시지 말입니다. 개막식 메시지를 들어 기쁘고 이번 캠프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만 같아요. 그리고 돈 키호테 노래처럼 IYF를 통해 불가능한 꿈을 이루며 살고 싶네요. IYF 파이팅 입니다."
카롤린/ 케냐 전통문화댄스팀
"멀리서 기차타고 여기 부산 해운대까지 왔는데 가족과 기차여행한것도 처음이고 너무 좋았고 여기 해운대 바닷가에서 러시아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으니까 너무 감동적이고 멋있더라고요 작년에도 봤지만 작년엔 영상으로 봤고 올해는 실제 여기 해운대에 와서 보니까 음악이 너무좋고 수준도 너무 높고 그래서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공연보고 많은 부산시민들과 많은 학생들과 함께보면서 유익한 시간이 됐던거 같아요"
강수영 /수원시
"평소에 가족들과 공연볼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아름다운 부산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답고 멋진 공연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대배경이 너무 아름답고 화려하게 연출되어 음악과 잘 어울어진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
이은영 /49세/ 용인시 고린동
언어의 장벽을 넘어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교류와 화합의 장, '2014 IYF 월드문화캠프'
축구로 전 세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은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로 집중되고 있지만, 미래 지도자가 될 건전한 마인드를 가진 젊은 대학생들은 2014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 모여 한여름 밤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전세계 50여개국 약3,500명의 대학생들이 2주 동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접하면서 각국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 소통하며 연합할 수 있는 IYF 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2014년 7월 4일 IYF국제문화댄스페스티벌
2014년 7월 6일 ~ 17일 2014 월드문화캠프
2014년 7월 10일 제4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2014년 7월 11일 제2회 세계대학총장포럼
이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