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7.01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IYF 수원센터에서 2014 서울ㆍ경인지역 굿뉴스코 교육이수과정이 있었습니다. 약 70여명의 지원자들의 얼굴에는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리오몬따냐’는 이틀간 인도, 미국, 아프리카, 남미 등 여러 대륙의 노래를 참가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두 귀로 그 나라의 언어와 선율을 듣고, 두 눈으로 영상 속 그 나라의 대자연과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 그리고 단원들의 봉사 활동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이를 보는 지원자들의 표정에서 이미 해외에 나가있는 듯한 행복한 상상에 젖어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특별히 이번 교육이수과정에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로 새 삶을 선물 받은 선배단원과 지원자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왼쪽 위부터 강부승(5기 베넹), 손기석(8기 케냐), 이시영(7기 미국), 신웅희(4기 미국), 김범규(5기 남아공), 오지영(9기 중국), 박소영(5기 남아공), 최도연(5기 미국), 조민영(10기 미국))
“한국에 돌아와 임용고시를 준비했어요. 준비하는 동안 여러 번 고비가 찾아왔지만 힘들 때 마다 해외봉사 했던 때를 떠올렸어요.그곳에서 어려움을 넘어서 기쁨을 맛본 순간이 많았죠. 그때 배운 것들이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 조민영(10기 미국)
(김범규 단원(5기 남아공))
“그곳에서 배운 마음의 세계, 이 세계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생각하는 각도는 완전히 달라요. 우리는 보통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사고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 내가 원하는 것 말고, 팀과 내 옆 사람이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감각이 제게 있는 걸 느껴요. 이 감각은 나뿐 아니라 주위사람들도 함께 발전하게 합니다. 저는 이 감각을 해외봉사를 통해 얻었습니다.” - 김범규(5기 남아공),
사회에 나가있는 선배들은 굿뉴스코는 하나 같이 “나를 변화시켰고, 내 인생의 뚜렷한 전환점이었으며, 아직까지도 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원자들에게 자신처럼 굿뉴스코 활동을 통한 변화를 꼭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선배와의 만남에 대해 학생들은 이렇게 소감을 표현했습니다.
“김범규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는데, 그분의 갔다 온 전후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조울증을 앓고 있는데요. 저의 이런 문제를 말씀 드리는 이유는 전 이미 변화되고 있고 변화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1차 워크숍 때 마인드 강연을 듣고 사람의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 후로 전 이미 제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있고,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오면 조울증이 나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 안정원 (Challenge 8)
이미 변화한 사람들과 변하고 싶어하는 지원자들의 만남은, 그들에게 단순한 대화가 아닌 희망과 믿음의 교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 이미 돌아온 선배들뿐만 아니라, 현재 브라질에서 그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는 단원들과 페이스타임(Face time)을 하면서 그 뜨거운 현장을 직접 듣고 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옥수 IYF설립자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악, 교만, 거짓된 마음들이 우리 안에서 올라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스스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주변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요하고 내 부족함을 알고 마음을 열어 주위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보민)
“저는 제 마음대로 살아왔어요. 사람 사이의 마음의 교류보다 눈앞에 보이는 세계에 치중해서 삶을 살았죠. 굿뉴스코를 통해 마음의 세계가 무엇인지 배우고 있어요. 전 아직 아무 것도 모르고 백의 일프로만 알았는데도 이렇게 행복합니다. 그리고 제 인생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 김보민 (Change 14)
지원자들은 이번 교육이수과정에서 발표대회, 레포트 작성, 팀별 모임 등을 통해 자유롭게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 선배와의 만남에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이 전하는 생생한 변화의 발자국들을 따라 걸어보기도 하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은 ‘마음의 연결’에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이수과정은 마쳤지만, 이 모든 시간을 보내며 이미 자신들이 탄 배의 닻을 올린 지원자들. 앞으로 그들이 나아갈 ‘변화의 배’의 항로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