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월드캠프 1차 자원봉사자 워크숍
지난 6월 20, 21일 양일에 걸쳐 멕시코 월드캠프를 위한 1차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멕시코 시티 이스따깔꼬 구의 청소년의 집(Casa de la Juventud. L.A.T.A.)에서 있었다.
올해 부터는 월드캠프 전까지 총 4차간의 워크숍을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동안 참석하고 집으로 갔다오는 식으로 변경하고 또 수도권 인근만 수도에 모여서 하고 거리가 먼 지부들은 부족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지역자치로 하도록했다.
아카데미나, 오후 체육활동들의 시간들을 없에고 간단하게 라이처스 건전댄스와 아카펠라만을 하고 실질적인 월드캠프와 자원자봉사 설명회와 바로 관심 자원부서를 편성해 각 파트별 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자원 활동이 1차 워크숍이 마치고 시작되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변경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를 하고 홍보하고 후원 업체를 찾고, 신문, 방송사에 찾아가서 인터뷰를 하면서 그들이 캠프의 주측으로 발 벗고 나서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면서 워크숍의 분위기가 자발적인 분위기로 뜨거워지고 다음날도 시간에 맞추어 다 도착을 했다.
수도 멕시코 시티 지부는 수많은 학생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참석하겠다고 매일같이 자신의 정보를 보내고 메시지를 남겼다. 워크숍 첫 날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14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행사 장소의 자리를 가득 채웠다. 또, 1차 워크숍에 미처 참석치 못한 학생들은 워크숍 이후 “꼭 봉사자가 되고 싶은데 다른 워크숍이 언제냐”, “기회를 다시 주면 안되겠냐” 라고 연락을 해왔다.
워크숍은 건전 댄스 그룹 라이쳐스의 공연과 굿뉴스코단원들의 아카펠라 후 IYF에 대한 설명, 월드캠프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홍보, 후원, VIP, 스텝, 사무국, 이렇게 5개의 부서로 나뉘어져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지원을 했다. 아직 미숙하지만 주어진 홍보 문구를 암기하며 암송하고 질문과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월드캠프 홍보를 위한 플래쉬 몹을 위해 다같이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댄스하는 장소가 좁고 많이 더웠지만 다들 즐거워하고 마음을 다해 참여했다.
또 중간 중간 작년 한해 멕시코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인도와 한국으로 다녀온 호르헤 구스만 단원과 파올라 발레리아 베가 단원을 초청해서 굿뉴스코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지면서 봉사자들의 마음에 단순히 이번에만 참여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IYF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마인드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요즘 청소년들이 자살을 많이 시도하는 큰 이유가 약한 정신 때문임을 이야기 했다. 또한 IYF에서 겪은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누면서 자원 봉사자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이틀의 짧은 워크숍은 끝났지만 각 부서의 자원봉사자들의 일은 시작되었다.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게 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같은 멕시코 월드캠프! 어느 해보다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