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4.02
-2014 상반기 굿뉴스코 총동문회
▲ 접수 하고 있는 굿뉴스코 동문들
별처럼, 꽃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할 내일의 일꾼으로!
3월 29일, 앞의 부제와 함께 2014 상반기 굿뉴스코 총동문회가 강남IYF 센터에서 열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는 200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13년간 해외봉사를 다녀온 동문들이 한데 모여 그들의 꿈과 같았던 일년을 추억했다. 또한 이번 총동문회에는 750여명의 단원들 참석해 앞으로 굿뉴스코와 함께할 미래의 그림을 그리며 내일의 일꾼이 되기 위한 발돋움을 했다.
대학 시절 라이쳐스 스타즈로 활동했던 선배들이 준비한 댄스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특히 여러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한 곡으로 구성한 아카펠라 메들리와 “(이 공연장을) 불 내리라!!”라는 문구 영상과 함께 시작한 불레리아 댄스는 여러 기수의 동문들이 함께해 총동문회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되었고 동문들로 이루어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또한 공연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제각기 다른 모양의 마음으로 살다가 한 자리에 모였지만 공통된 사실 하나는 굿뉴스코로 다녀 온 그 일년이 가장 행복했었단 사실. 르완다 7기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은 동문회에 참석하는 이유로 그 행복을 계속 가지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르완다 7기 단원들
“저희는 르완다 7기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입니다. 저희가 르완다에서의 일년을 생각해볼 때, 내 모습을 발견했던 것, 현지인들에게 받았던 사랑, 무전여행 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때 무전여행 가고 태권도 가르치고 아이들이랑 놀고 그런 활동들이 아직까지도 홍보영상에 담겨있는데요. 그런 행복들을 잊고 싶지 않고 계속해서 이 세상의 리더가 되라는 박옥수 IYF설립자의 마음을 흘려 받기 위해 동문회에 참석했습니다.” - 르완다 7기 곽혜정, 안현정, 김현준
▲ 굿뉴스코 부부 동문들의 댄스
이러한 동문들의 마음을 투명한 거울로 비춰본 듯, 박옥수 IYF 설립자는 그 행복을 또다시 동문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강단에 올랐다.
멕시코 4기 신선혜 단원은 같은 언어권인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빙그레 회사에서 또 출산 후 신생 자녀와 함께 인사 영상을 보내 동문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각자 자신의 영상이 끝날 때 마다 “굿뉴스코 동문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이들의 한마디가 그곳에 자리한 동문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렸다.
▲ 미국 5기 최도연 단원
해외봉사에서 배운 마음으로 삼성에 입사, 행정업무의 지원과 강연 등의 일을 할 수 있었다는 미국 5기 최도연 단원 또한 무대로 직접 올라와 자신의 마음을 나눴다.
“전에는 가능한 일만 도전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부족한 걸 채워서 해야지.’ 이랬는데 해외봉사를 가서 도전할 수 있는 마음 하나를 배워왔습니다. 형편은 정말 도전 자체가 무모한 형편이지만 1년 동안 많은 사랑을 힘입어서 도전하고 부담을 뛰어넘는 것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자 가장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그때 그 마음들이 새록새록 떠오라 행복했고, 동문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계속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로비에서 익명으로 질문을 받고 그 질문들을 통해 패널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이었다. 패널로는 박옥수 IYF 설립자, IYF 회장이자 법률사무소 담소 박문택 대표, 치과 원장이자 이승호 IYF 부회장이 자리했다.
자신들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는 동문들에게 이승호 부회장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제자리 높이뛰기를 하면 우리 키 정도의 높이도 뛰지 못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주에서 뛴다면 우리 키의 열 배 이상은 뛸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시야 밖으로 능력 밖으로 나가서 마음의 세계를 누리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미국 현지 IYF지부장과의 영상 통화
나라별 모임 시간에는 1기부터 12기까지 같은 나라에 다녀온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 나라에서는 단원들끼리 소개도 하고 현지 지부장과의 영상통화를 하는가 하면 현지 지부를 도와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성하기도 했다. 미국 단원들은 미국 알래스카 3기 선배이자 단원들을 담당했던 현지 지부장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약 40여명의 단원들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안부 인사를 하고, 자는 시간도 미루며 기다린 지부장과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동문들에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총동문회기에 가능한, 그 꿈같던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또한 필리핀은 필리핀 지부의 2014년 일년 계획을 미리 알아와 그곳에서 연중 10회 정도 열릴 것으로 계획되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하는 토의를 하기도 하고, 코트디부아르는 갓 현지에서 활동하고 돌아온 12기 단원에게 현지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들으며 한국어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 미국 단원들과 함께 (윗줄 중간이 Shawn Browne)
“전 미국에 있을 때 단원들이 조그마한 일에도 자신을 희생하고 꺾으면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그 단원들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에 한국으로 해외봉사를 왔습니다. 이곳에 와서 동문회를 참석해보니 ‘박옥수 설립자님이 마음의 눈으로 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단원들이 그랬던 거구나.’하고 이해가 됩니다. 또 이렇게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에도 함께 흐르면서 모임을 갖는 게 정말 좋아 보입니다. 한달 후면 미국에 돌아가는데, 저도 미국에 돌아가서 계속 IYF와 함께 할 것입니다.” - 한국 12기 Shawn Browne
▲ 인도 동문들의 밝은 모습
해외봉사를 하고 온 일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는 단원들. 이들이 총동문회에 모여 그 시간을 다시 추억하면서 굿뉴스코와 함께 보낼 행복한 미래 또한 그리고 있다. 해외에서 온 단원들도 총동문회를 참석하며 자신들이 온 나라로 돌아가서도 굿뉴스코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취재/굿뉴스코리포터(김민정,박진실,안우림,안재덕,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