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굿뉴스코 페스티벌,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21일 저녁, 충남대학교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열려

그들이 돌아왔다!!
지난 2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제12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가 충남대학교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열렸다. 대전, 충청 시민들은 변화된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1800석의 강당을 가득 메웠다.

북미단원들이 준비한 뮤지컬 'remember(기억)'은 미국의 9.11사건 당시 테러범들과 맞서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연기했다. 관객들은 단원들의 희생정신을 떠올리며 감동했다. 선배단원들과 함께한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또한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남교 부총장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학생들은 인생을 값어치 있게 사는 사람들이라며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에 감동했다고 축사했다.

귀국발표회를 보면서 학생들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해 하는 걸 느꼈어요. 아들이 1년동안 부룬디에 갔다왔는데 씩씩해지고 성숙해졌어요. IYF학생들은 여러 활동을 하며 풋풋한 젊은 시절을 보내는 것 같아 제가 더 행복합니다. ( 유경애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2기(부룬디) 오정훈 어머니 )

페스티벌 하면서 해외봉사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표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공연을 보시는 분들이 저희의 행복과 기쁨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한규동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2기(인도 델리 )

짧은 두시간동안 관객들의 마음은 단원들과 같이 젊어졌고 행복했다. 대전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단원들은 이후 전주에서 귀국발표회를 가진다.

(대전=노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