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9.24
[콩고] 콩고 브라자빌에서 펼쳐진 행복한 월드캠프
-제2회 콩고 브라자빌 월드캠프
2013년 8월 24일부터 28일, 5일동안 콩고 브라자빌에서 월드캠프가 열렸다. 콩고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캠프다. 24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월드캠프 장소(Annexe)로 모였다.
저녁식사 후 처음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마인드강연 후 반별모임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남을 가졌다. 처음 만나는 선생님과 반 친구들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금새 친해져 서로의 얘기를 하고, 듣는 진지한 모습이 보였다.
▲ 야외에서 반별모임을 가지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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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기간 동안 영어, 컴퓨터, 한국어, 댄스, 태권도 등의 아카데미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배우려는 열정과 진지함이 보였다. 평소에 배우지 못하는 것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이 즐거워했고, 아카데미가 끝나는 시간이 되면 아쉬워했다.
▲ 댄스 아카데미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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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아카데미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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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미니올림픽, 스케빈져헌트, 골든벨 등을 통해서도 학생들이 평소에는 경험할 수 없고,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경험했다. 협동심을 잘 모르던 학생들이 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게임을 하며 자신보다 반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보였다.
▲ 미니올림픽을 하고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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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올림픽을 하고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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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침에는 마라톤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새벽부터 시작하는 마라톤에 학생들은 시작 전부터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 마라톤을 직접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은 긴장이 되지만 신나는 얼굴로 달렸다.
참가자들은 7km의 코스를 달리면서 포기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이겨내고,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결승선에 도착했다. 마라톤이 끝이 나고 등수와는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기뻐하고 만족했다.
▲ 마라톤 수상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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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이 끝난 후 즐거워 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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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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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강연을 듣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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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프리카가 그렇듯 이 콩고에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이 없다. 그렇기에 이 월드캠프가 이들에게 더욱 필요하고, 학생들의 마인드를 바꾸어 줄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두 번째인 월드캠프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들이 우리 IYF와 연결이 되어, 한 사람 두 사람이 바뀌고, 이 콩고 전체가 바뀌게 될 날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고 소망스럽다.
▲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
김병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