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제1회 콩고민주공화국 IYF월드캠프
2013년 8월 27일, 제1회 콩고 킨샤사 월드캠프가 콩고민주공화국 국립교육대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콩고 킨샤사에서의 제 1회 월드캠프가 시작되었다.
캠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소가 구해지지 않아 어려움 가운데 있었다. 그러던 중 2013 한국 총장포럼에 참석했던 콩고민주공화국 국립교육대학교 총장이 IYF에 온 마음을 열고, 교육대학교 메인 홀과 강의실 등 학교시설들을 월드캠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 그리고 어려운 나라 상황 속에서도 여러 회사들과 방송국에서 후원을 해주었다.
8월27일 화요일, 킨샤사에서의 월드 캠프가 200여명 가까운 참가자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개막식과 매 시간마다 IYF콩고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하지만 마음으로 준비한 문화 공연과 태권도 시범은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해 주었다.
이번 월드캠프에 공연할 합창단이 없었는데, 교육대 총장께서 먼저 걱정하며 교육대 합창단을 보내어 주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상업대학교 합창단이 찾아와 함께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공연하게 해 달라고 왔고 매 시간마다 들려진 그들의 합창은 우리들 마음에 큰 행복과 평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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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인드강연 |
이번 세계대회 때 유난히 돋보였던 것은 함께 월드캠프를 준비한 자원봉사자들이다. 캠프 4개월 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IYF킨샤사센터에 모여 공연 연습을 했고, 마음의 세계를 배웠다. 캠프기간 자원봉사자들은 온 마음을 다해 각 부서마다 캠프진행을 도왔다.
자원봉사자 인터뷰
"제 이름은 저스틴 키옹가입니다. 저는 이번 월드캠프 기간 식당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진리를 찾으러 많은 교회를 다녔지만, 결국 제 삶은 방황하는 길로 갔습니다. 몇 달 전 IYF 월드캠프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자로 신청하였습니다. 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기쁨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으로 캠프기간 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저스틴 키옹가 / 교육대학교 학생)
"이번 월드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인드 강연이었습니다.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제 마음에 빛이 되고 길이 되었습니다. " (말라시 융구 / 교육대학교 학생)
미약한 시작이었지만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연결되길 소망한다.
제1회 콩고 킨샤사 월드캠프에는 교육대총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영방송국 RTNC, CCTV의 무료 광고 등 많은 후원자들이 마음을 열고 도와주었다. 주위 탄자니아와 우간다에서도 IYF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캠프를 도왔다.
천만 명이 살고 있는 콩고 킨샤사에는 이런 청소년을 위한 캠프가 없다.
길거리에 많은 청년들이 일없이 방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IYF 월드캠프는 콩고에서 유일한 청소년 캠프인 것이다. 죄로 고통하며 마음의 세계를 몰라 방황하는 콩고 젊은이들에게 IYF 월드캠프를 통하여 마음의 세계와 말씀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