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7.20
[서울 시청광장] '2013 월드문화캠프'의 화려한 폐막
2013 월드문화캠프의 성공적인 폐막을 위해 준비된 완벽한 날씨였다.
18일(목) 오후, 지난주부터 그칠 줄을 모르고 비를 퍼붓던 서울의 날씨는 18일 오전까지도 계속 억수같은 비를 퍼붓다가, 본격적인 폐막식 준비가 진행되는 오후에 들어서면서 시청광장 하늘에 거짓말처럼 파란 하늘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처럼 월드문화캠프의 마지막 날까지 기적같은 일은 계속되었다.
라이처스스타즈의 댄스 공연으로 폐막식 공연이 시작되고, 이어 몽골 댄스팀의 ‘징기즈칸의 후예들’, 캠프 기간 내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던 동부아프리카 댄스팀의 ‘타마샤’ 등이 차례로 공연되면서 폐막식의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무대에 오른 IYF 박문택 회장은 “우리는 지난 캠프 기간 동안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변화되었습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를 당부했고 축사에 나선 우리민족교류협회 이강두 회장은 2주 동안 함께하며 우정을 나눈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부룬디의 루켄카냐 아돌프(Rukenkanya Adolphe)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캠프 기간 동안의 맑은 날씨 등 하나님이 캠프와 함께 하신 것을 보았다고 감사해 하며 앞으로 IYF가 더욱 더 발전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서울 시청광장은 그야말로 한여름 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맑은 하늘과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은 무대 앞에 자리 잡은 3만여 명의 관객의 마음은 물론이고, 지나가는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붙잡았다.
“정말 마지막까지 너무 유익합니다. 진짜 비가 안 온 게 너무 신기하고, 그라시아스의 음악도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월드캠프는 아는 분의 소개로 오게 되었는데,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박지운 / Truth-D1
마지막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오른 박옥수 IYF설립자는 부모님과 마음을 함께 하지 못했던 클라라가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부모님과 마음을 함께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일화를 소개하며 마음의 열고 교류하면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Time to say goodbye.
꿈만 같은 2주간의 월드문화캠프가 끝이 났다. 서먹하고 어색하던 처음의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 남았다. 학생들은 감사하고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