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7.12
[명사초청강연3]천호식품 김영식회장
인간 오뚝이, IMF 시절 사업실패로 몰락했지만 뚝심하나로 지금의 ‘천호식품’을 만든 김영식사장이 월드문화캠프의 강단에 올랐다. 그는 저서 <10미터만 더 뛰어봐>로 세상에 김영식의 성공신화를 펼쳤다. 과연 그는 ‘김영식’답게 거창한 수식어구 대신 ‘성공하기 원한다면 생각한 것을 당장 실현하라’는 직구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처음부터 실천에 옮기던 사람을 아니었다고 한다. 그가 32살 때 집이 가난하다고 놀림 받는 딸을 보면서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그는 1993년도에 달팽이 사업이 히트를 치자 일주일에 저축을 4~5억씩 하기도했다. 당시 부산에서 현금 보유율 10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98년도에 비전문 분야에 진출한 사업이 실패하여 도리어 빚이 많기로 유명해졌다. 바닥을 치는 현실 앞에 여러 번 자살을 생각하고 구청 창문에도 많이 매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어느 날 '자살은 개인에게 살인이요, 사회에 도피행각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딱 6개월 동안 앞만 보고 가기로 결심했다.
그가 재기를 위해 선택했던 사업은 쑥이었다. 그는 넥타이까지 쑥 색으로 바꾸고 다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관공서의 컴퓨터만 보면 인터넷 화면을 천호식품으로 바꾼다. 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천호식품이 받은 각국 대통령의 감사편지만 25통이나 된다. 그의 말대로 노력 없이 대가를 바라지 말아야 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로 최고의 상상을 할 것을 당부했다. 상상을 즐기면 무조건 성공하지만 최악을 상상하면 최악으로 가버린다고 충고했다. 그는 최고의 상상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최고의 행동을 한다. 그는 한 학생에게 로또를 건냈다. 학생은 로또를 받고 행복한 얼굴을 지었다. 로또를 받고 즐거운 상상과 기대를 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단상위로 올라간 그는 부담을 넘어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칭찬하라는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신문을 통해 내 관심분야 밖의 정보도 접할 것, 그리고 새로운 기사가 실리면 그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할 것, 주변사람들에게 언제나 정식으로 인사 할 것. 성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겸손함이며 인사만 정확히 해도 상대방에게 좋은 호감을 준다.
서울에서 천호식품의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한 여학생과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 여학생은 그에게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보여줬고 김영식 회장은 바로 인사부로 전화를 걸었다. 그가 본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천호식품 정직원되기'이었다.
그는 실현가능한 목표를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넣고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흑 마늘 제품을 선전하기 위해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자전거일주를 했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버거운 일정을 이겨낸 힘은 아내의 편지였다. 그는 아내의 편지를 꺼내 학생들 앞에서 읽어 내려갔다. 지금의 김영식 회장을 만든 에너지는 바로 가족의 사랑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올해 자신이 대운이라 학생 모두에게 좋은 기운을 나누어주겠다고 하며 김영식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구호를 외쳤다.
"나는 할 수 있다!"
[명사초청강연]2013 IYF 한국 월드문화캠프_김영식 천호식품회장 from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