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세계대회 청소년 제주 연수 

국내·외 27개국 8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제주를 찾았다.
사단법인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국제청소년연합·회장 도기권·굿모닝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4회 IYF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청소년 3백여명과 미국·멕시코·브라질·파라과이·독일 등 세계 20여개국 청소년 8백여명은 이번 대회 2주차 연수를 위해 9일 오후 씨월드고속훼리호를 이용해 제주를 찾았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부 김천 IYF수련원에서 기본훈련을 가진 이들은 9일 제주에 도착해 오는 14일까지 납읍 휘트니스센터에서 명상의 시간과 유명인사들의 성공사례 발표, 강연회 및 반별 소모임 활동, 레크레이션, 명산기행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어 참가자들은 도내 한림공원·협재·곽지해수욕장·퍼시픽랜드·한라산 등반 등 도내 주요 관광지 관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데 참가자들은 ‘다른 언어와 문화를 극복하고 막힘없이 마음을 나누는 즐거움을 누리는’ 극기훈련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 수련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의 청소년들과 함께 한국의 산과 바다를 다니고 캠프생활을 통해 마음을 열고 교류하게 된다.
올해 5월 2천7백여명의 회원으로 설립된 국제청소년연합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화 마인드를 제고시켜 나가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줌으로써 국제화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청소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IYF는 국제청소년교류사업과 청소년전문수련사업, 청소년그룹활동지원, 불우청소년 학비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 국제청소년 세계대회, 청소년음악캠프, 청소년문제 심포지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성의돈기자 edsung＠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