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가 '2016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기념해 "협력을 넘어 공동 번영으로"라는 주제로 마련한 사진 공모전에서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응모한 작품이 대거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4기로 스와질란드에서 1년간 봉사활동을 펼친 김애숙씨가 "할머니 이렇게 저으면 되나요"를 제목으로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 대상을 수상한 작품 등이 전시돼 있다) / 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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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2016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기념, "협력을 넘어 공동 번영으로"라는 주제로 마련한 사진 공모전에서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대거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을 담은 34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출품한 작품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9점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애숙(굿뉴스코 14기)씨는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어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게 됐다"며 "감사와 행복을 잊고 살던 제가 '감사 합니다'라는 말을 할 수 있게 해 준 스와질란드에서의 추억이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IYF측 관계자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1년간 전 세계 80개국에 파견돼 교육‧문화‧지역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담은 굿뉴스코의 생생한 활동상이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대학생들로 구성된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주제로 전 세계 80개국에 파견돼 1년간 선교활동 및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5,700여명이 파견돼 국위를 선양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은 현재 16기 단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사진 공모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 김애숙(14기) "할머니 이렇게 저으면 되나요"▲ KOAFEC상 = 김소웅(14기) "시골 마을의 아이들"‧김영언(14기) "Watoto Wa mosi(모시아이들)" ▲ 우수상 = 백진하(14기) "멋쟁이 토마토" ▲ 당선 = 김영석(7기) "하나둘셋 만다지!"‧ 김영석(7기) "말라위 호수의 기운을 받은 학생들"‧성백규(13기) "의료봉사", "물 부족 국가인 한국에서도 이러지"‧이 민(15기) "시간이 멈춘 행복한 순간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2016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