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단일 종목의
경기로서는 세계 최대이며, 관중 수, 시청자수, 경제적 파급효과의 면에서도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컵 - 월드컵은 이미
단순한 스포츠 경기의 의미를 넘어서서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거대한 축제이자 문화교류의 현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월드컵은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장이다. 월드컵을 통해 우리와 전혀 관계없이 살아왔던 먼 나라의 사람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며 친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스포츠를 통한 이웃되기는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준다.
국제청소년연합(IYF, 회장 도기권)은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진정한 의미의 비전을 가진 세계인으로 키워내고자
설립 되었으며, 매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육성, 70여 개국에 파견 하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활동하고 돌아온 대학생들이
2006 독일월드컵과 때를 같이하여 ‘세계문화체험박람회(코엑스, 6.15~17)’라는 문화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로서의 월드컵 이전에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서 월드컵의 의미를 되살리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6월 13일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가지게 되는 토고에도, IYF를 통해 3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작년 한 해
파견되었고, 그들과 맺은 인연으로 2명의 토고 대학생 사무엘(ADZAKPA MAWULI, 27세)과 땡비(FOLLY TINVI,
30세) 이 두 청년이 <2006 세계문화체험박람회> 참가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토고 대학생과 함께 하는 토고전 응원 이벤트
토고전을 앞두고 한국에 들어온 두 명의 토고 청년과 세계 각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6월 13일 토고전 당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많은 대학생들과 토고의 대학생들은 한국 : 토고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뜨거운 응원과 화합의 현장을 펼쳐낼 예정이다.
주목할 것은 세계 각국에서 자원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젊은이들이 준비한 각국의 특이한 민속 의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민속
댄스들이다. 특히 토고에서 온 대학생들이 함께 할 아프리카의 대표 댄스인 ‘우모자’ 는 스와힐리어로 ‘ 함께 하는 정신’ 이라는
뜻으로, 과열된 경쟁보다 더욱 중요한 월드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최 : 국제청소년연합(IYF)
일시 : 2006. 6. 13 (화) pm 7:30 서울 강남구 양재동 국제청소년연합 서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