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1.21
[파라과이] 문화의밤 순회공연 그 세번째 발걸음
두 번의 문화의 밤을 순조롭게 마친 파라과이IYF는 17일 세 번째 도시인 까아꾸뻬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까아꾸뻬시립극장’을 행사장소로 사용했다.
계속되는 바쁜 일정에 문화의 밤공연 팀 마음속에 조금씩 어려움이 자라기 시작했다. 매일 40도를 웃도는 파라과이의 여름 날씨는 순간순간 공연 팀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했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찾아왔다. 아홉 번의 행사 중 전반부 행사는 이동거리가 가까운 도시에서 행사를 하기 때문에 따로 버스를 대절하지 않고 파라과이IYF봉사단원들의 차량봉사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동을 도와주던 봉사단원들이 사정이 생기면서 이동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더욱이 네 번 째 행사부터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형버스가 필요했는데 물질적인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공연 팀으로 참가한 한 학생의 권유로 그녀의 학교 선생님이 봉사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학생의 선생님이 또 다른 사람을 초대했는데 알고 보니 그 새롭게 합류한 사람이 파라과이 공공사업부에 지인이 있다고 했다. 그 도움으로 파라과이 공공사업부와 연결이 되었고 이어서 공공사업부에서 필요한 차를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고 고급 대형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었다.
그리고 행사장으로 이동하기 전 IYF까아꾸뻬지부 에서 식사를 하고, 망고를 따먹으면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그 동안 여러 행사준비와, 공연연습으로 공연 팀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걸 통해서 공연 팀은 IYF정신중 하나인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길 수 있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세 번째 까아꾸뻬 문화의 밤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아르헨티나 세계대회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목적으로 시작한 문화의 밤 전국 순회공연은 어느새 단순한 홍보를 위한 행사가 아닌 행사에 동행하는 공연 팀들이 믿음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까아꾸뻬시립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