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세계대회를 향한 발걸음

– 문화의 밤 순회공연 그 첫 번째

파라과이 IYF지부에서는 1월14일부터 산안토니오에서 시작해 1월24일까지 9개도시를 돌며 다가오는 2월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홍보 및 참가자 모집을 위해 문화의 밤 순회공연에 나선다. 30여명의 청년들로 이루어진 공연부와 진행부가 10일간의 여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여정의 첫 번째 도시 ‘산안토니오’

오후 두시. 행사 준비를 위해 선발대가 먼저 행사장소인 ‘산안토니오 중앙 광장’으로 향했다. 온도계는 섭씨 39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지면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었다. 저녁 7시 행사 시작시간이 다 되어가고 날씨도 제법 시원해 졌지만 여전히 객석은 허전했다. 결국 시작 시간을 30분 연기하기로 했다. 다행히 그 시간동안 시민들이 한명 두명 행사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7시30분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댄스팀은 라이쳐스댄스와 여러 문화댄스를 선보였고, 이어서 찬양그룹 ‘소망’ 그리고 청년들이 모두 참가한 아카펠라 무대가 이어졌다. 30도가 웃도는 온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함께한 그들의 공연에 관객들이 마음을 열었다.

이어서 한이용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마음을 열고 마인드 강연을 경청했다.

많은 것이 부족했지만 첫 번째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고, 우리의 바람보다도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산안토니오에서 젊은이들에게 음악을 지도하는 까르멜로 교수가 참석하여 축사로 함께하면서 앞으로도 IYF와 함께 청소년을 위해 함께 일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