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가 한창인 IVOIRE 호텔에서 지난 30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불어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작년 7월 한국에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출판기념회를 보면서 불어판을 준비하게 되었다는 코트디부아르 이정도 IYF 지부장은 출판기념회를 할 때까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직접 작업을 해야 하는 코트디부아르의 인쇄 작업의 열악함을 이야기했다. 여러 색이 들어가는 작업이나 한장 한장 빠진 부분을 직접 확인해야 하기때문에 한권의 책이 나오기 위해선 20번 이상의 검수를 거쳐야 했다고 한다.
번역을 하는 과정도 영어판을 먼저 불어로 번역하고 불어판을 한국어판과 비교하여 교정을 하고 불어 선생님이신 형제님이 교정을 보는 작업을 반복하여 하였다고 한다. 인쇄 기술이 열악한 코트디부아르에서 1,500권을 7월안에 모든 인쇄를 마치고 서부 아프리카 교회에 책을 보내기 위해 한 달가량 모든 IYF회원들이 온 마음으로 이 작업에만 열중했다고 한다.
출판기념회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언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축사한 Eloi Noel Kouassi 교육부 교과 담당자는 "교육부 장관께서 추천해주셔서 책을 모두 읽었는데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정신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얘기를 하며 각 한장 한장 제목에 대해서 이야기하였고 요약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유익하며 세상에 참 드문 책입니다" 했다.
또한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많은 소설가와 언론이 참석하였으며 청소년을 위한 글을 많이 쓰는 한 분은 이 책을 읽고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본인도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10권정도 출판했는데 너무 좋다며 적극 추천하기도 하였다.
특별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물질이 만능하고 빠르게 세상이 변화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욕구는 빠르게 충족되고 있지만, 자신의 욕구를 제어하지 못해 자제력을 잃은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욕구대로 사는 삶이 아닌 자제 할 줄 아는 것을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또한 이런 마음에 세계를 배워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살피는 일꾼들이 많이 자라나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강연 이후 저자 사인회가 진행되었고 언론에서의 인터뷰와 참석자들과의 기념 촬영시간이 있었다.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중 한 기자는 박옥수 목사에게 질문이 있다며 뛰어왔다. "세상의 모든 책은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그러는데 목사님은 자기를 믿으면 실패한다시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시는데 목사님은 왜 다르게 생각하시나요, 뭐가 다릅니까?" 이에 박옥수 목사는 "제가 교도소에서 교화요원으로 있을때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분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모든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자기를 믿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약중독자나 게임중독자가 어떻게 되는지 그 마음의 세계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현재 코트디부아르에는 BNE라고 정부에 등록된 정식 출판사를 통하여 불어판이 출판되어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