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교육부 관계자를 통해 Kanoia Camara 교육부 장관께서 자신의 직무실에서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요청했다. 이번 코트디부아르 월드캠프에 많은 도움을 준 교육부 장관은 직무실을 찾은 박옥수목사 일행과 일일이 악수하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면담이 시작되었다.
Kanoia Camara 교육부 장관 : 코드디브아르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젊은이들에게 한국 젊은이들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월드캠프가 그런 자리라 되었고, 또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한국 사람과 코트디부아르 젊은이들은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 드릴 부분이 있다면 돕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막식에 교육부 장관님이 오시니 학생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Kanoia Camara 교육부 장관 : 코트디부아르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피해가 있습니다. 정신을 교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 : 앞으로 책을 출판해서 많은 젊은이들을 변하게 하려고 합니다. 대학교에 한국어 학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의 대학생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그 학생들이 코트디부아르에서 다시 일하고 싶어 합니다. 그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코트디부아르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중고등학교에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Kanoia Camara 교육부 장관 : 대통령이 한국을 많이 아십니다. 옛날은 한국과 코트디부아르가 비슷했는데, 지금은 한국이 강대국이 되어 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대통령에게 전하겠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사람들도 한국의 정신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정신을 배우면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 : 그렇습니다. 한국의 정신을 배우면 코트디부아르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Kanoia Camara 교육부 장관 : 언제까지 계십니까, 대통령께 같이 보고를 드리면 좋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 아닙니다. 교육부 장관님께서 대통령에게 말씀드려 주십시오.
Kanoia Camara 교육부 장관 : 당신과 함께 일할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 : 한국은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30분간 진행된 면담시간동안 Kanoia Camara 교육부 장관과 박옥수 목사는 한목소리로 코트디부아르의 미래를 위해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마인드 교제 사용과 한국어학과를 통한 한국과의 교류를 우선으로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