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7.30
* 故 가나 대통령이 복음과 함께 들으셨던 찬송으로,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워 하셨다.
가나 월드캠프 세째날 오후, 수도 테마에 위치한 ICC(International Conference Centre)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4시와 7시 2회로 진행된 부활절 칸타타 공연은 월드캠프 참석자 외의 일반인들에게도 표를 사전 판매하여 1200석의 공연장에 300석의 좌석을 더한 1500석의 좌석이 매시간 가득 메워졌다.
본 공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카펠라 가스펠송이 한곡 한곡 더해질 때마다 언어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른 먼 나라에서 온 합창단의 현지어 노래에 참석자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천년 전 겟세마네에 오르셔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이 될 때 까지 간절히 기도하시던 그날 밤, 온 몸에 채찍에 맞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던 예수님의 그 발걸음, 십자가에 달리우시기 위해 손과 발에 박히셨던 그 못 자국을...
성경에서 뽑아내서 현실에 옮겨 놓은 듯 무대 세트, 음향, 의상과 소품 하나에서도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마음이 담겨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채찍에 맞은 몸으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위에서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는 망치질과 함께 들려오는 소프라노 최혜미의 Pie Jesu에 참석자들의 흐느낌을 느낄 수 있었고, 무덤에서 예수님이 부활 하시는 순간, 관객들은 환희에 가득 차 끝없는 함성과 기립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곡으로 소프라노 박진영이 Amazing Grace를 부를 때에는 물 한방물이 모이고 모여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듯 객석에 앉아있는 수많은 참석자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가 모이고 모여 큰 울림으로 예수님의 사랑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채웠다.
공연을 마치고 박옥수 목사님의 Easter Cantata 메시지 시간, 무대에 오르고 제일 먼저 가나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시며 대통령 서거 직전 기적적으로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하신 부분을 상세히 전할 때, 많은 분들이 대통령이 말씀을 받아들이던 때와 동일하게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통령 면담시 피곤하셔서 차마 들려드리지 못한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서거하신 대통령을 대신하여 소프라노 박진영과 최혜미는 참석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영혼의 평안함’을 전달하였다.
공연 이후에는 정부 인사들과의 리셉션이 있었고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 토고,코트디브아, 케냐, 잠비아, 우간다에 IYF 월드캠프가 계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