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7.03
7월 3일 제2회 대학생리더스포럼이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생리더스포럼는 국제청소년연합 IYF대학생총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 중국, 필리핀, 미국, 몽골, 인도, 볼리비아 등 7개국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 중이다. “표류하는 젊음: 청소년의 사고와 행동”이라는 의제로 진행되고 있는 본 포럼은 청소년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청소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한 워크샵 기간 동안 학생들은 1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그룹별로 발표 준비를 했다.
‘고립과 교류: 타인에 의한 고립’을 소주제로 발표한 1그룹은 청소년들 고립의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다. 가정교육의 문제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발생하는 마녀사냥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사회의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는 부모들의 관심과 소통. 사회적으로는 드라마테라피와 같은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8그룹이 SNS로 인한 대인관계, 청소년의 욕구와 자제력, 자아발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워크샵 기간 동안 저희 그룹 멤버들 마음이 잘 모아져서 발표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포럼에 참석하고 발표하는 것은 처음인데, 앞으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에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 또한 오늘 장관님들과 미팅도 가졌는데, 멀게만 느껴졌던 장관님과 직접 이야기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Saniya Dutt / 그룹16 발표자 –
대학생리더스포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계 청소년부 장관들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청소년부장관들과 직접 청소년문제를 논의 하는 기회를 가졌다. 실무를 담당하는 장관들이 대학생들에게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직접 조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프리카 토고 장관님과 소그룹 미팅을 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만나 뵙기 어려운 분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져 감사했습니다. 장관님으로서만이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장관님께서 우리에게는 젊음이 있기 때문에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끊임없이 도전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 젊은 날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꿈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박진형 / 그룹11 –
한편, 국제포럼인 본 포럼는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7월4일까지 계속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5일에 열리는 제2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참관 후 월드캠프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