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제2회 대학생리더스포럼을 위한 워크숍이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접수를 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모여 간단한 인사를 하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습니다. 약간 긴장한 듯 보이는 학생들은 앞으로 3일간의 워크숍 일정과 포럼에 대한 관련 사항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들었습니다.

숙소 배정과 저녁식사 후 마인드 강연에 앞서 작년 포럼 참가 그룹장의 체험담을 들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던 작년 포럼 준비과정을 들으며 올해 리더스포럼도 하나가 되어 준비되길 기대했습니다. 이어진 마인드 강연에서 김재홍 IYF 교육위원장은 성공과 행복의 필수 요건인 ‘강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성공한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이 아니며, 성공한 삶과 행복한 삶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선 ‘강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강연 후 각 그룹별로 나눠져 본격적으로 포럼을 위한 자료 수집과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소주제를 정하고 토의하며 포럼 준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그룹은 ‘욕구의 바람직한 표출’을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자료를 많이 찾을 수 없는데, 조원들과 의논하고 마인드 강연을 참고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가졌던 마인드 강연에서 성공한 삶과 행복한 삶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선 3가지 어려움(형편, 환경, 대인관계)을 극복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러한 부분에 시리즈로 강연해 주신다고 하니 앞으로 강한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그룹16 오유진, 세종대

“아직 워크숍 첫 날이기 때문에 어색한 면도 있지만, 조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발표 준비에 참여해서 좋았습니다. 저희 그룹은 ‘자유와 방종’을 주제로 자료를 찾고 있는데 방향 잡기도 어렵고 사례를 찾는 부분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조원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방향을 모색하고 있어 즐겁습니다. 또 오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 마음이 강하면 어떤 형편과 어려움도 다 이겨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포럼을 참가하면서 리더들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그룹11 염혜진, 한성대

“저희 팀원들은 워크숍 전부터 발표준비를 했는데, 청소년 문제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이고 깊게 생각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저희 그룹의 주제는 ‘자아발견에 대한 가정의 역할’입니다. 자아발견이 무엇인가를 얘기하는 단계에서 어려운 점이 있지만 팀원들끼리 마음을 모아서 신속하게 준비하여 발표도 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관님들과의 만남에도 실질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그룹15 김은경,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