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1.27
‘제 1회 독도 영토 사랑 문화백일장 전국대회’ 본선이 11월 26일 서울 IYF센터에서 열렸다. 900여 명의 지원자 중 예선에서 선발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340여 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주제는 희생과 나눔 정신, 세계시민의식 등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마음가짐, 독도 문제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대처방안 등을 다루며, 학점, 스펙에만 관심 있던 학생들이 심도있는 주제를 통해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IYF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댄스, 명사초청 강연에서 경합을 벌일 학생들은 긴장을 풀고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백일장 총 진행은 1부_공연(건전 댄스), 강연 중심, 2부_백일장, 공연(겨레의 꽃), 마인드 강연, 에서 학생들은 백일장 글짓기를 하게 됐다.
IYF 도기권 회장의 마인드 강연은 자신의 명예와, 승진,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했다. 과거 세계 최고의 은행이었던 시티은행에서 근무하고 6년 만에 부행장으로 승진했던 도기권 회장은 그 기쁨이 단지 2주밖에 되지 않았던 사실을 밝혔다. 더 큰 목표를 위해 성취해도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런 노력은 헛되이 되고 마음에는 상실감이 있었다고. IYF는 마음을 훈련시켜서 나를 위해 살지 않고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진정 행복인 것을 가르쳐준다. 그래서 그는 과거에 얻지 못한 행복을 지금 찾았고, 또한 오늘 열린 독도 사랑 백일장을 통해 공부를 잘하고 돈을 잘 버는 게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나를 벗어나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첫 단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 해양대에서 ‘독도의 이해’ 과목을 통해 독도 전문가를 키우는 최홍배 교수가 독도의 상황과 독도를 지키는 대처 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현재 독도가 처한 안타까움에서 이 마이크를 들었다는 최 교수 독도에 관해 직접 공부하여 만든 310페이지의 파워 포인트와 독도 홍보영상을 보여 주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를 보면 다케시마가 일본 섬이라고 10개국의 언어로 조목조목 알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도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합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보고 원래 돈 받고 매춘행위를 많이 한다고 왜곡 하고 있고, 독도는 일본 땅인데 ‘우리 아이가 유괴를 당한다면 격분하지 않겠나?’라는 문구를 통해 일본 정부는 일본 국민의 감정을 자극해서 역사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참가한 꿈나무들에게 영토 문제를 분쟁이 아닌 사랑으로 이겨내고 함께해주기를 호소했고, 끝까지 충실한 종으로 국제 리더가 되는데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독도를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차원이 아닌, 우리의 미래요, 겨레의 운명 앞에 슬기롭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참가들이 미래 리더가 되기를 소원했다.
-대구과학대학교 1학년 정다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것 외에 큰 관심이 없었고, 누군가 독도를 지키지 나는 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왜곡된 역사로 확신하고 있고 또 교육하잖아요. 이번 글씨기 뿐만 아니라 강연에서도 독도 문제와 일본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큰 도움이 됐어요. 백일장을 통해 독도 문제를 해결하고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가면 좋겠어요.”
-인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최가영-
“이번 독도 백일장을 통해 깊이 사고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오늘 독도에 대한 강연을 들으면서 독도에 대해서 현 상황이 어떤지 아주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내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독도 문제를 통해 일본을 부정적으로만 대하는 게 아니라 범시민적인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독도에 관련된 홈페이지나 단체들을 통해 독도에 대해 더 조사해보고 싶습니다. 대회가 있으면 어떻게 남보다 더 잘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만 초점이 있었는데 독도 백일장을 통해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는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좋았어요.”
2부에서는 백일장을 치른 참가들에게 IYF 대표 고문의 ‘마인드 강연’ 시간이 있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최근 일어난 아들의 모친 살해사건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세상이 많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자살이나 폭력 같은 충동을 받고 살아갑니다. 내가 저 사람한테 지면 안 되는데,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젊은이들은 과다한 경쟁으로 너무 지쳐 있고 마음이 병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게임 중독에 걸리지 말라고 해도 걸리지 않을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전에 없던 새 힘이 와서 우리를 악한 마음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게 하고 달라지게 합니다.” (박옥수 목사 강연 중)
강사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흔히 겪는 학업성적, 친구문제, 대인 관계, 실력과 재능문제 등 현실적으로 겪는 문제와 스트레스를 풀어놓았다. 질의응답시간은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진솔한 인생의 방향을 정리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태장중학교 1학년 이혜림
“목사님 강연에서 무엇이든지 자기가 못한다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미래에는 더 좋아질 수 있는 마음이라고 하셨어요. 정말 내가 일등을 한다면 표를 내지 않더라도 자만하게 될 텐데, 매사에 자만하지 않고 부족한 면을 알아서 더 잘하게 된다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