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0.06.12
최초로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 캠프 스리랑카의 문화로 한국을 두드리다
지난 6월 7일 오후 2시에 19기 스리랑카 단원들과 스리랑카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Sri Lanka Culture & Dream Camp’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스리랑카에서 3개월 가까이 열린 다양한 온라인 캠프를 통해 아카데미로 연결되어 굿뉴스코 해외봉사자로 지원한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을 위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캠프이다. 캠프에는 총 100여 명의 한국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스리랑카 언어로 인사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 캠프의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리마
캠프는 스리랑카 학생들이 스리랑카의 문화와 언어, 댄스, 노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들이 받았던 소망과 행복을 표현하고 전해주자는 의미로 진행되었다. 스리랑카 학생들은 IYF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과 스리랑카 단원들과 함께 의논하며 캠프를 준비했다.
▲ 스리랑카의 다양한 열대과일을 설명해주고 있는 요시니
▲ 캠프를 함께 진행한 스리랑카 학생들
아카데미 시간에는 스리랑카 언어와 노래, 전통 댄스 배우기를 진행했다. 스리랑카 언어를 배우는 시간에는 인사말과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웠다. 댄스 아카데미에서는 스리랑카 전통 춤인 ‘Kandyan dancing’과 스리랑카에서 유명한 ‘Rankurahan mala’ 노래를 배웠다. 학생들은 스리랑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댄스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활동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스리랑카 언어(싱할라어) 아카데미 수업 모습
▲ 스리랑카 노래를 알려주고 있는 장면
이어 IYF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은 세계적인 회계 세무회사 'KPMG‘와 MOU 체결, 세계 최고 자동차 회사 ’토요타‘의 임원진 74명을 대상으로 부담을 뛰어넘어 마인드 강연을 힘있게 전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담 앞에 좌절하지 말고 담대하게 발을 내딛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켜 할 수 있는 것에 발을 내딛으세요”라며 코로나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이야기했고, 학생들이 부담 앞에 발을 내딛을 것을 소망하며 학생들의 마음에 희망을 넣어주었다.
▲ 힘있게 마인드 강연을 전하는 IYF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
"캠프를 준비했던 2주는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역할분담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함께 준비한 단원들과 친구들 덕분에 캠프를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대학교 공부도 해야 하고 시험도 준비하느라 많이 바빴지만 서로 도우며 준비했습니다. 캠프를 마친 후에 저는 참가한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행복한 얼굴을 보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캠프가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캠프가 끝나니까 제 마음속에 뭔가 잊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벌써부터 함께 캠프를 준비했던 스리랑카 단원들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저는 너무 행복했고 한 번 더 캠프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저에게 이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IYF에 너무 감사합니다." - 딜카(女, 대학생)
▲ 스리랑카 언어 아카데미를 담당한 딜카
"이 캠프는 저희가 준비해서 진행한 첫 캠프였습니다. 저는 스리랑카 자원봉사자들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IYF 최현용 지부장님께서 저희들에게 캠프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저희는 캠프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문제들을 통해 서로가 함께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많이 부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발전했습니다. 캠프를 진행하면서 너무 긴장되었지만 정말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참가한 한국 학생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지금 제 마음에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어준 지부장님과 19기 스리랑카 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 오샨띠야(女, 고등학생)
▲ 스리랑카 전통 댄스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수샨띠야(왼)와 오샨띠야(오)
"저는 캠프 전에 너무 긴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리랑카 팀원들을 알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캠프를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는데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줌으로써 우리는 그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난 후에 이 행사가 행복한 분위기로 마무리돼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끝난 것 같고 함께 참가했던 학생들도 보고 싶습니다." - 사치니(女, 대학생)
▲ 스리랑카를 소개하는 역할극을 하고 있는 사치니
“스리랑카 현지인들이 준비한 행사를 참여하면서 스리랑카에 대한 문화를 배워서 참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강연에서 인생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 피하지 않고 발을 내딛는다면 길이 열린다고 한 것을 듣고 마음에 힘이 생겼습니다.” - 안성욱(男, 링컨하우스마산스쿨 학생)
“이번 캠프를 통해서 스리랑카의 문화나 댄스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지부장님이 부담 앞에 발을 내딛었던 것처럼 저도 부담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발을 내딛고 부담을 뛰어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성은영(女, 링컨하우스광주스쿨 학생)
한국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스리랑카의 문화와 언어, 댄스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비록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만나지 못하지만 온라인 캠프를 통해 서로가 소통하며 다양한 배움의 장이 되었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과 캠프를 준비한 스리랑카 학생들 마음도 소망과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IYF 스리랑카 지부는 끊임없이 온라인을 통해 스리랑카 사람들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