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0.02.10
2월 4일 '온두라스 IYF 월드캠프(2/2~4) 행사장인 테구시갈파의 산호세 델 카르멘에서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와 온두라스 정부 간 '청소년 마인드 강화(인성교육)'를 위한 MOU체결식이 진행됐다.
▲ 2월 4일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에서 온두라스 정부와 IYF 간 청소년마인드교육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하루 전인 3일, 온두라스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온두라스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박옥수 IYF 설립자가 테구시갈파의 대통령궁에서 오를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박옥수 설립자는 면담 중, 미국 LA에 살던 앤디라는 학생이 마약을 하고 권총을 가지고 다녔는데 마인드교육을 통해 그 아이 마음에 어두움이나 악한 마음 대신 밝고 행복한 마음을 넣어주면서 변화된 이야기를 전했고, 이 일을 계기로 2001년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설립되고 20년 동안 전 세계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대통령은 온두라스를 비롯한 중미 국가들에 지난 20년간 범죄가 많이 늘었고, 특히 살인, 마약, 미혼모 등의 문제가 많은데, 청소년들이 바뀌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며 온두라스에 마인드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박옥수 설립자는 IYF의 마인드교육을 바탕으로 정부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학생뿐만 아니라 공무원, 경찰, 교사 등의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당장 시행하자는 데 동의했고, 대통령은 즉석에서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실무자들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온두라스 마인드교육의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첫걸음으로 MOU체결식을 갖게 됐다.
4일 저녁 7시경 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아나 가르시아 데 에르난데스 대통령 영부인, 헥토르 레오넬 아잘라 법무부 장관, 니콜 마르데르 관광부 장관, 마르코 아얄라 청소년부 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고, 월드캠프 폐막식을 보기 위해 테구시갈파 시민들을 비롯한 3천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관광부 의전담당관 루이스 카세레스의 사회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IYF와 온두라스 정부 각 부처 간 MOU 내용을 간략하게 소했다. MOU는 온두라스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IYF가 함께 훈련을 돕고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후 박옥수 IYF 설립자가 MOU 체결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 MOU 체결 기념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 MOU 문서에 사인하는 법무부 장관
▲ MOU 문서에 사인하는 관광부 장관
▲ MOU 문서에 사인하는 청소년부 장관
▲ MOU 문서에 사인하는 대통령 영부인
MOU 문서 사인식에서는 정부측에서 법무부 장관, 관광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 순으로 사인을 했고, 마지막에 영부인이 최종 사인을 했다.
MOU 사인식 후 영부인이 MOU 체결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IYF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IYF는 도전, 변화, 연합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며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시킬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마음의 모든 소원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온두라스 청소년들이 IYF의 정신을 배워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두라스 정부와 IYF 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온두라스 전국민에 대한 마인드교육의 길이 크게 열릴 전망이다.